최종 편집일 : 202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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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오적 [乙巳五賊] 조선 말기 일제의 조선 침략과정에서, 일제가 1905년 을사늑약을 강제 체결할 당시, 한국측 대신 가운데 조약에 찬성하고 서명한 다섯 대신. 즉, 박제순(朴齊純, 외부대신), 이지용(李址鎔, 내부대신), 이근택(李根澤, 군부대신), 이완용(李完用, 학부대신), 권중현(權重顯, 농상부대신)을 일컫는다. 조선 말기 제국주의 일본은 조선을 점령하기 위해 1894년 청일전쟁을 일으켜 무력행사로 청나라 세력을 꺾고, 다음의 경쟁 세력인 러시아를 1904년 러일전쟁으로 격파한 다음, 미국, 영국 등 ...
국민은 발동동, 文정부는 무사무려(無思無慮) 정부가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 ~ 2.5%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말 발표한 2.6 ~ 2.7%보다 0.2%포인트(p) 내린 수치이다. 민간에서는 어림없는 숫자라고 평가하지만,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정부의 전망처럼 우리 경제가 성장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갖고 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하지만 자신의 잘못은 감추고 인정하지 않으면서, 근거없이 낙관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국가 기간산업, 외국인 투자 규제해야 3일 국회에서 '외국인 투자 법제 현안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국회와 정부, 산업계, 학계, 법조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책세미나가 개최됐다. 국회철강포럼이 한국국제경제법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최근 ‘청산강철’을 비롯한 중국계 거대자본이 잇따라 국내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상황 속에서 기존 국내산업 및 업계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법과 제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중국 ‘청산강철’이 부산시에 대규모 스테인리스 공장을 짓겠다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하고 국내진출...
여성 당원들의 바지 내린 엉덩이춤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한국당 우먼 페스타'라는 이름의 행사에서 일부 당원들이 바지를 내리고 엉덩이를 흔드는 공연을 펼쳐 논란이 일고 있다. 당 중앙여성위원회가 주최한 이 행사는 여성들의 정치 참여를 독려하는 취지로 기획되고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여성당원 1600여명이 참석했다. 논란이 된 장면은 시도별 장기자랑 시간에 경남도당을 대표해 나온 수십여명의 여성당원들이 무대위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다가 음악이 끝날때쯤 갑자기 ...
쌀과 반찬만으로 조업을 떠나다 지난 15일 새벽 강원도 삼척항에 북한 목선이 입항했다. 이들의 입항 사실은 군도 경찰도 아무도 몰랐다. 주민이 이들을 발견하고 신고해 알려졌다. 북한 목선에는 쌀 29㎏과 양배추·감자·고추·당면 등 음식 재료가 발견됐고 멸치 조림, 고추·깻잎 장아찌, 소금과 된장 등 반찬도 실려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식수와 냄비와 난로와 같은 취사도구는 없었다. 조업·항해를 위한 통신기기와 GPS 장치, 안테나, 전선, 연료통, 손전등, 그물은 있었지만, 잡은 물고기를 보관하는 어창(...
음주운전 상시단속 해야 25일부터 '제2윤창호법'이 시행되면서 경찰이 자정부터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다. 25일 0시부터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에 따라 음주운전자에 대한 면허정지는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3%로, 면허취소는 0.10%에서 0.08%로 강화됐다. 음주운전 처벌 정도는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0.03~0.08% 징역 1년 이하, 벌금 500만원 이하 ▲0.08~0.2% 징역 1~2년, 벌금 500만~1000만원 ▲0.2% 이상 징역 2~5년, 벌금 1000만~2000만원이다. 개정된 도...
무력 사용 시위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구속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첫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이며 민주노총 임원으로는 네 번째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앞에서 김 위원장 구속 소식을 들은 민주노총 집회 참가자들은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에서도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며 “투쟁”을 외쳤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4차례에 걸쳐 국회 앞에서 집회를 주최하고, 참가자들이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차단벽을 넘어 국회에 진입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명환 위원장이 구속되자 민...
용광로 불꽃 꺼져서는 안된다 포스코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유예해야한다는 여론의 목소리가 높다. 포항제철소의 조업정지는 전체 4개 고로 중 제2고로에서 대기 환경보전법 위반 사례가 확인됐다는 게 경북도의 사전 조업정지 처분 근거다. 이 고로에 붙은 '블리더(bleeder)'라는 장치에서 대기오염 물질이 배출됐다는 이유다. 블리더는 가스 안전 배출 밸브다. 압력밥솥에 붙은 밸브와 유사하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고로 안에는 가스 등 각종 물질이 가득 차 있다. 이 과정에서 자칫 고로 안 압력이 차오를...
경계작전 실패에 뻔뻔한 군 지난 6.15일 새벽 6시 50분경 북한 어선이 NLL 남방 130km 지점 삼척항 방파제 인근에서 주민이 발견하고 112에 신고하는 심각한 경계태세 허점이 드러났다. 합참은 “당시 NLL 북방 지역에서 조업 중인 북한 어선 수가 300여척으로 증가해, NLL 경계작전을 강화시키기 위해 초계기 소티(출격)를 늘리고 해상작전헬기도 경계임무에 투입했다”고 보고했다. 우리 군은 북한 목선이 NLL을 넘어 울릉도 북방지역을 경유해 삼척항까지 200여km 이동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소주잔에 막걸리 담으면 넘친다 13년 전 로또 1등에 당첨돼 13억원을 손에 쥔 남성이 불과 4년만에 도박과 유흥으로 모두 탕진하고 10여년 전부터는 남의 물건에 손을 대기 시작해 결국 네번째 철장신세를 지게됐다는 소식이다. 그는 26살이던 지난 2006년 로또복권 1등에 당첨돼 당시 당첨금 18억원 가운데 세금을 뺀 13억원을 받았다. 복권 당첨 4년만에 도박과 유흥비로 당첨금을 모두 탕진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돈이 떨어지자 일정한 주거지도 없이 수십차례 사기와 절도를 반복했다. 2008년 이후에만 3차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