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편집일 : 2024.04.24 (수)
동해안 너울성 파도가 위험한 이유 울진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 경감 권경태 여름 피서철이 끝나니 '너울성 파도'가 다시 연안해역 안전관리 이슈로 떠올랐다. 신문지상에 연일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너울성 파도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너울성 파도의 위험성에 대한 특집 기사’가 보도되고 있다. 경북 북부 동해안도 너울성 파도의 피해를 빗겨갈 수 없었다. 지난해 8월에는 영덕군 사진 3리 갯바위에서 낚시객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해상에 추락하여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당시 날씨는 남동풍, 10~12㎧, 파고는 2~3m...
교차로 우회전 시 잦은 사고! 시스템 개선 필요!! 문경 산양파출소장 경감 정선관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가고 있는데 우회전하는 차량으로 인해 깜작 놀란 경우나 차량을 운행하면서 교차로 직전의 횡단보도에서 정지를 하지 않았거나 우회전 시에 뒤늦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들로 인해 사고가 났던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처럼 교차로에서 적색에서도 우회전을 할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교차로의 우회전 시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교차로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안내 의성소방서, 소방사 권세민 태풍이 지나가고 습한 날씨와 함께 폭염주의보가 연일 발령이 되고 있다. 사람들은 무더위를 피하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깐의 여유를 즐기려 물 맑은 하천 또는 계곡으로 피서 계획을 잡는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피서 계획 잡을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운치 있고 아늑한 숙박 장소, 맛있는 음식, 재미있는 놀이 등 즐거운 부분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숙박, 음식, 놀이만으로 모든 피서 계획이 완성되는 것일까? 매년 여름철 300여 명...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나기 여름철 식중독! 이렇게 예방 합시다 쓰리 Go(손 씻고, 익혀 먹고, 끓여 먹고) 실천하기 안동시 보건위생과장 보건학박사 김 문 년 미생물은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지구를 지배해 온 유일한 존재이다. 미생물이란 현미경으로만 보이는 작은 생명체를 말한다. 인간은 스스로가 먹는 음식을 소화하는 데 필요한 효소를 모두 가지고 있지는 않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음식물 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한국 제2축구종합센터 예천 후보지의 공간인문학 이몽일(경북환경연수원 객원교수·지리학박사) 대한축구협회가 제2축구종합센터[NFC]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어떤 용도의 터든 터를 고르는 일은 무척 중요하다. ‘메기장 심을 밭에는 메기장을 심고 삼을 심을 밭에는 삼을 심으라’는 토의지법(土宜之法)이나, ‘모든 사물은 제자리가 있다’고 하는 물물각득기소(物物各得其所)와 같은 옛말들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터가 중요한 역할을 함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 축구종합센터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잘 훈...
[기고] 천연공기청정기의 수명 단축과 산불예방의 필요성 말 그대로 ‘여러모로 숨 쉬기 힘든 세상이다.’ 그 중 올해 들어 유독 미세먼지가 극성이다. 어떨 땐 수 일째 연이어 미세먼지가 온 나라를 뒤 덮는다. 정부 및 국회에서는 미세먼지를 사회적 재난이라 정하고 저감 조치 및 관련 법 제정을 하려 한다.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화력발전산업에 대한 규제, 노후경유차 등의 운행 제한,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실시 등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하기 위한 제도적 노력들을 하고 있다. 물론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중국과의 외교적 해결도 풀...
[기고] 위험한 선택, 방화(放火) ‘일부러 불을 지른다.’는 의미의 방화(放火)와 ‘불이나지 않도록 미리 단속한다. 또는 불이 났을 때 번져 타는 것을 막는다.’는 의미의 방화(防火)는 동음이의어이다. 그러나 우연히 소리만 같을 뿐 전혀 다른 뜻으로 사용되는 경우라고는 볼 수 없다. 두 단어 사이에는 인과관계가 존재하며 결과 또한 극단적으로 대조된다. 형법에서 방화(放火)죄에 대한 처벌은 최대 사형, 무기 또는 최소 1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되어 있다. 불을 놓은 대상에 따라 벌칙의 정도가...
의성소방서 의용소방대, 산불제로화에 앞장 의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김재성 최근 의성․군위 지역에서 산불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봄철은 산불에 취약한 기상이 지속되는 시기이며 특히 의성․군위 지역은 산지가 많고 관할구역이 넓으며, 접근로가 협소한 야산이 많아 산불 발생 시 진압에 어려운 조건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이에 의성소방서는 올해 초부터 관내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산불 예방활동을 고안해왔다. 그것은 지역 거주민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가 현지 사정에 가장 밝으며 항시 화재발생 위험 감시...
도로의 안전지킴이 '마네킹 경찰' 청송경찰서 부동파출소장 경감 이동식 요즈음 경북지방의 국도나 지방도를 운행하다보면 건장한 체격의 교통경찰관이 근무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거나, 예상되는 과속구간과 굽은 도로 등에 배치돼 예방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비록 마네킹이지만 결코 운전자를 속이기 위함이 아니라 부족한 경찰 인력을 대신하고, 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고마운 경찰이다. 최근 도내 교통(사망)사고는...
안전의식만큼은 녹이지 맙시다 의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노형국 이름만 들어도 왠지 설레는, 은연중 나도 모르게 창밖의 풍경을 감탄하며 눈을 떼지 못하는, 말 그대로 찬란한 봄이 오고 있다. 옷차림은 가벼워지고 싱숭생숭한 마음에 나들이도 용건 없는 약속도 잡는, 마냥 들뜨는 시절이다. 그러나 절대 들뜨는 마음에 흘려보내지 말아야 할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안전의식이다. 왜냐하면 요즘과 같은 해빙기 봄철, 우리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각종 사고들이 우리 주변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
'무단횡단'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이별여행'입니다. 청송경찰서 부동파출소장 경감 이동식 청송군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18년도 교통문화지수 조사결과 전국 82개 군 지역 중, 24위(2017년도 60위)를 차지 중상위권을 차지했다. ‘교통문화지수’란 교통을 이용하는 운전자·보행자 등의 습관 및 행동 양식을 지수화 한 것으로 운전행태(55점), 교통안전(25점), 보행행태(20점), 3개 항목 18개 평가지표를 조사·분석해 100점 만점으로 게량화한 수치를 말한다. 청송군의 경우, 조사항목별 지수를 보면...
대형화재·전통시장 화재예방 안전대책 추진으로부터 의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이두석 예로부터 시장은 정겨움과 따뜻함이 넘치는 기분 좋은 장소였다. 특히 지역 시골장터는 서로 인사말을 나누는 만남의 장소이자, 늘 다음 장날이 기대되는 활기로 가득 찬 주민들의 활력소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한편 시대가 변하고 현대화가 진행되면서 시장은 거점을 중심으로 대형화되었고 각종 상가들이 밀집한 현재의 모습으로 변형되었다. 이로 인해 시장이 가지는 감성적 따뜻함과는 별개로 화재와 같은 재난에는 취약한 구조가 되었다. 과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