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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산업 유치 위해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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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해양치유산업 유치 위해 팔 걷었다

울진군, 해양치유산업
지자체 국회심포지엄 참여

울진 해양치유산업.JPG

울진군은 지난 25일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고려대학교 해양치유산업연구단과 울진군을 비롯한 해양치유 실용화사업 협력지자체가 공동 주최로 ‘해양치유산업 지자체 국회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그 동안 울진군은 2017년 10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해양치유 가능자원발굴 및 실용화 연구 협력 지자체로 선정돼 국내 해양치유가능자원에 대한 DB구축과 치유 효능의 과학적 검증 임상 연구, 해양치유 프로그램 시범운영,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국가 R&D 사업에 함께 참여해 왔었다.
또한, 해양수산부 해양치유산업연구단(경남대학교 건강항노화센터, 국립재활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울진군 해양치유센터 건립예정지인 구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마을주민들 상대로 대사성 및 근골격계 질환 개선에 미치는 효과검증 및 해양치유자원이 신체회복강화, 심신이완요법 등 정신건강에 미치는 효과검증을 위한 임상시험 등 다채로운 시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올 해까지 해양수산부와 4개 협력지자체가 공동으로 진행 중에 있는 해양치유 실용화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이를 기반으로 2020년부터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 될 예정이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4개 협력지자체 단체장이 각 지역별로 특성화된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센터조성 활성화 방향에 대해 직접 발표함으로써, 해양치유산업이 새로운 해양관광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찬걸 군수는 이날 발표에서 “울진군은 청정해역과 더불어 금강송 군락지, 금강송에코리움, 구수곡휴양림, 자연용출 보양온천인 덕구온천과 백암온천, 청정해수욕장 등 삼욕을 즐길 수 있는 4계절 관광휴양지”라며 “특히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 대상지인 평해읍 월송정 주변 지역은 구산해수욕장과 더불어 빼어난 해안경관과 송림이 어우러진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천혜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청정 동해안의 다양한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와‘숲 치유’, ‘온천치유’를 함께 체험하고 휴양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치유 1번지’가 바로 울진군이라고 자부한다”며 관광휴양산업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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