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야간에 서천 배고개둔치에서 실시한 제13회 시민건강체험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건강체험마당에는 30개의 건강체험부스에 보건의료단체, 병원, 대학,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1만5004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나 참여시민들의 지지와 호응 속에 종료됐다.
특히, 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안경사회에서 실시하는 체험부스에는 갑상선 초음파검사, 한방진료, 약물상담, 빈혈검사, 시력검진, 치주질환, 치아건강 상담 등 평소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로 성황을 이뤘다.
적십자병원, 시립병원, 명품요양병원, 청하요양병원, 인애가한방병원 부스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 전문재활, 어깨통증을 위한 체외파충격치료, 한방건강 상담 등 전문의에 의한 고품격 진료와 상담으로 시민들의 참여가 끊이지 않았다.
또한 동양대학교, 경북전문대학교, 영주교육지원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걷기연맹, 걷기지도자, 여성의용소방대, 한자녀더갖기운동본부 등 지역유관기관 및 단체들이 참여해 금연, 절주, 체지방검사, 물리치료, 치매검사, 심폐소생술시연, 올바른 걷기시연 및 시민 야간걷기, 특히 올해는 영주고등학교 태권도 동아리의 태권도 시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학생연합동아리의 방송댄스 시연 등 청소년들의 참여로 건강 체험마당을 찾는 시민들에게 풍성한 체험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건강 체험마당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건강과 힐링이 함께하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