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편집일 : 2024.05.19 (일)
대구 달성군은 21일부터 달성 낙동조정장에서 열린 ‘2019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 겸 제3회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친선 조정대회’가 24일, 국제 혼성팀 에이트 경기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는 한국의 DGIST, POSTECH, UNIST를 비롯한 미국 MIT, 일본 동경공업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홍콩과기대 등 총 5개국, 7개교에서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선수들은 해외 대학과 함께하는 남‧녀 대학부 너클포어, 혼성 에이트 및 국내 특성화대 학생들 간 펼치는 너클포어 경기 등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대학별 국제 혼성팀으로 구성된 1km 에이트 경기였다.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가 금메달, 홍콩과기대가 은메달, 일본 동경공업대가 동메달을 차지하고, 국내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경기 종합우승은 DGIST가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유가중, 포산중, 현풍중 등 달성군 인근 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약 300여명의 응원단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또한 달성군수, 달성군 의장, 주한미국대사, 미 육군 대구기지 사령관 등 내빈들이 참석해 경기 관람 및 응원을 같이해 더욱 대회가 빛이 났다.
달성군은 DGIST가 주최한 이번 축제가 세계인의 조정축제가 될 수 있도록 경기장 정비 등 행정 및 재정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달성군내 유관단체 자원봉사들이 행사를 지원하기도 했다.
김문오 군수는 “아름다운 달성에서 개최한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는 각 대학 학생들 간 문화적, 학문적 교류 및 도전정신을 키워 진정한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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