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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개혁과 이발지시(已發之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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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화폐개혁과 이발지시(已發之矢)

화폐개혁과 이발지시(已發之矢) 달러가 오르고 있다. 금값이 하루가 다르게 뛰고 있다. 서울 강남의 추락하던 집값이 반등세를 보이고 급매물이 사라졌다. 현금부자들이 부동산을 사들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한국은행장은 화폐개혁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화폐의 단위를 줄이는 화폐개혁은 주로 물가의 안정과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시행되기도 한다. 또는 지하자금을 끌어내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지하자금을 끌어내기 위해 화폐개혁을 단행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은 스스로 화폐개혁이 실패였음을 시인했다. 현 정부의 화폐개혁은 부정직하게 돈을 번 부자들로부터 숨은 돈을 끌어내려는 의도가 아닌가 의심하는 여론이 우세하다. 이미 국민들은 화폐개혁에 대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화폐개혁이 단행되면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고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고 씀씀이가 커진다. 스웨덴은 지폐를 없애고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도에서는 고액권을 없애고 사상 최고로 경제가 돌아가고 있다. 달러가 오르고 금값과 부동산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가격을 갱신하자 정부는 "화폐개혁은 없다"라고 발표했다. 왜 한국은행과 정부가 화폐개혁이 절대 없다고 극구부인할까? 강한 부정은 긍정이라고 하는 말이 있다. 여당 의원과 한은총재가 필요한때가 됐다고 입을 맞추고 이에따라 국민들의 움직임이 나타나자 적극적으로 부인한다고 국민들이 얼마나 그들의 말을 믿을까? 이발지시(已發之矢), 이미 시위를 떠난 화살이다. 정책을 결정하는 고위 정치인들은 한마디 한마디 말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 만약에 화폐개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세치 혀를 가볍게 놀린죄를 물어 국민들을 혼란속으로 밀어넣은 책임자를 문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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