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편집일 : 2024.05.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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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니면 누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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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내가 아니면 누가 하나?

내가 아니면 누가 하나?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를 지금 그만둔다? 그럼 누가 할 거예요? 저는 민주주의하고 역사만 보고 가지, 욕심 없습니다. 제가 지금 여기서 당대표 한다고 그게 제 경력에 뭐 그리 큰 영광이라고 이걸 쥐고 있겠습니까. 그러나 당 체제를 뒤바꾸려 하는, 손학규 끌어내리려는 의도가 뭔지는 저도 여러분도 잘 압니다."라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자유한국당 나온 사람들이 당세를 모아 거기 가서 다시 통합해야 한다고 하는데,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분열의 정치가 아닌 통합의 정치를 하자는 거다, 그런데 지금 기다렸다는 듯이 지지율 떨어지니 대표를 바꾸자? 어림없는 소리"라며 당 일각에서 나오는 '지도부 사퇴' 주장을 강하게 반박했다.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는 하태경·이준석·권은희 최고위원 등 주로 바른정당 출신들이 모두 불참했다. 회의는 손학규 당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채이배 의원·오신환 사무총장만이 참석한 채 진행됐다. 지난 5일 당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이준석·권은희 최고위원은 "조기 전당대회를 준비하자", "지도부가 책임져라, 손 대표가 결단하라"라며 지도부의 사퇴를 주장했던 이들이 한꺼번에 회의에 불참했다. 현재 바른미래당은 당 지도부 거취를 두고 '지도부가 사퇴해야 한다'는 바른정당계와 '지도부 중심으로 뭉쳐야 산다'는 국민의당계로 나뉜 상태다. 손 대표를 향해 "찌질하다", "벽창호"라는 등 비난으로 '당원권 정지 1년'을 받은 이언주 의원 징계를 놓고도 양쪽으로 갈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에서 의결한 이언주 의원의 징계 의결서를 보고했다. 징계는 윤리위원 9인 중 6인의 찬성으로 의결됐고, 이 의원은 오는 2020년 4월 4일까지 1년 간 당원권이 정지됐다. 손 대표는 당 대표인가 바른미래당 내 국민의당계 대표인가 묻고 싶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대변인까지 지낸 이언주 의원이 여당을 박차고 야당을 찾은 것은 바른미래당으로써는 그야말로 호박이 넝쿨째 굴러들어 온 것이다. 야당을 찾아 날아온 여당의 전 대변인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대표가 나서서 일대일 감정대결의 모양새를 보이는 것도 볼성 사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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