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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내실있는 행정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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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경주시 내실있는 행정 바란다.

경주시 내실있는 행정 바란다. 이벤트성·낭비성 행사 삼가야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주시는 최근 ‘전기자동차공장 사업’ 등 두세 가지 민간투자 유치를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경주시로의 민간 투자의 유치는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일로서 환영할 만한 일이다. 안강읍 검단리 소재 검단산업단지에 “연내에 1톤 전기화물자동차 2,000여대를 생산해” 국내 택배기업 판매하는 공장을 건립한다는 것은 지역경제에 청신호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경주시가 관주도보다 민간에 힘을 실어주고 민간기업을 적극 도와주는 것은 늦었지만 옳은 방향으로 본다. 그렇지만 경주시민들에게 마치 대형자동차공장이 들어서는 것처럼 환상을 가지게 하고 속빈 강정으로 내용이 없고 보여주기 식 이벤트 행사로 끝나서는 안 될 것이다. 현재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단계로서 부지매입부터 공장건립에 이르기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매우 많다. 기존 대형자동차회사와의 관계, 여타 부품중소기업과의 협력관계, 중국투자업체의 자금조달 등등 실제로 큰 걸림돌이 나타나면 투자로 이어질지 여부도 불확실할 수도 있다. 5년간에 걸쳐 600억원의 투자로 이어질 공장이 그 규모면이나 고용인원에서 보면 일반 중견기업에도 미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마치 대대적인 전기차공장이 경주에 들어서는 것처럼 경주시민들에게 과대 포장해 선전하는 것은 경주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기 힘들다. 그리고 이러한 행태가 경주시 행정전반에 걸쳐 이루어진다면 더 큰 우려가 예상된다. 한 예로 지난 3.1절 경주시 주관 행사를 보면 실망하지 아니 할 수 없다. 3.1절은 우리의 선각자들이 목숨을 건 독립운동임에도 불구하고, 경건하고 피흘린 선조들을 존경하며 기억하기 보다는 이를 이벤트화 해 그 의미를 퇴색시키고 소비성 예산을 대거 투입하고, 또한 식전 행사에서 축구종합센터 유치 행사까지 가미하는 것은 100만명 독립운동에 누를 끼친 행사가 아닐 수 없었다. 앞으로 경주시는 내용 없는 보여주기식, 이벤트성, 낭비성 행사는 삼가야 할 것이다. 내실 있는 행정, 예산 절약하는 행정, 소외층 배려하는 행정이 이루어지길 간곡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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