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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평> 우리복지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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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논 평> 우리복지시민연합

<논 평> 우리복지시민연합 메르스 부실 대응이 도마 위에 오르는데 권시장은 황당한 중국의료관광 유치 서한 보내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 후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책본부장으로서 메르스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확진환자 동선을 실명으로 공개하는 등 전면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러나 언론 보도에 의하면, 대구시는 확진 환자의 동선을 공개 후 해당 업소 등에 대한 사후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은 채 대구의료관광을 취소한 중국 의료관광객 700여명에게 권영진 시장 명의로 서한문을 지난 19일에 보냈다. 이는 외국 관광객에게 메르스에 걸리면 돈으로 보상하겠다는 세계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문화체육관광부의 황당한 발표 만큼은 아닐지라도 구멍 난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는데 행정력을 총 동원해야 할 대구시가 싸구려 저가 의료관광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중국의료관광을 홍보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메르스 확산의 근본적인 원인은 OECD 최하위의 취약한 공공의료체계에 있다. 반면, 메르스 확산을 초기에 막지 못한 원인은 의료영리화와 상업화에 있있으며, 그 중심에 의료관광이 있다. 대구시의 부실한 대응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자체 매뉴얼조차 없는 대구시가 지역민들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국 의료관광객을 더 챙기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은 전염병 박멸의 진정성조차 의심받게 한다. 따라서 우리복지시민연합은 대구시가 매일 2번씩 메르스 대책회의를 하면서도 대책은커녕 ‘의료관광’ 홍보 건을 전혀 거르지 못하고 불쑥 나오게 된 경위를 해명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대구시가 그렇게 목메고 있는 중국의료관광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구체적인 통계자료를 공개하길 바란다. 의료관광 일색으로 포장된 ‘메디시티 대구’를 이제는 대구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지역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할 것을 메르스 사태는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재난적 신종 감염질환이 발생해 아직도 진행형인 상황에서, 한해 8만 건 넘는 병원 내 감염을 막는 대책보다 의료관광을 홍보하는 대구시는 제대로 된 방역체계를 갖출 의지조차 있는 지 묻고 싶다. 대구시, 이번 메르스 사태의 지역 컨트롤 타워 역할 제대로 하고 있나? 2015년 6월 22일 우리복지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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