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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의 실천하는 청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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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공직자의 실천하는 청렴

공직자의 실천하는 청렴 얼마전 EBS 역사채널e에서 어떤 글자도 적혀 있지 않아서 주인조차 가늠하기 어려운 비석 백비(白碑)의 주인 박수량(朴守良)을 다룬 ‘조선의 청백리’편을 본적이 있다. 조선 13대 임금 명종은 “그의 청백함을 알면서 비에다 새삼스럽게 그 실상을 새긴다는 것은 오히려 그의 청백에 누가 될지도 모른다.”며 “수량의 청백한 이름은 이미 세상에 알려진 지 오래다.”하고 비를 하사하라고 명하는 한편, 그 비에는 한 글자도 쓰지 못하게 하고 다만 그 맑은 덕을 표시하기 위해 이름을 백비라 부르게 했다. 시대가 바뀌면 사람의 의식도 변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청렴이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와 가치는 변함이 없었으며, 공직자에게는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 아닐까 생각한다. 청렴의 중요성을 반영이라도 하듯 공직자들은 공직에 입문하면서부터 반부패와 청렴에 관한 교육을 계속해서 받고, 청렴한 조직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공직자의 비리가 심심찮게 보도 될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생각하는 것과 행하는 것의 괴리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청렴은 교육받고 생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백리 박수량처럼 행동으로 옮겨져야 한다. 청렴실천의 시작은 생활 주변의 작고 사소한 일에서부터 시작 될 수 있는데, 가정에서는 서로를 배려하고 가족 간 예의를 지키는 것에서, 나아가 소방서에서는 화재, 구조, 구급 등 자신의 맡은바 업무에 책임감을 갖고 공정하게 처리하는 일에서 청렴을 실천한다고 할 수 있다. 끝으로 각종 비리와 부정부패가 만연하는 현시대에서 또 다른 백비의 주인공을 기다리며, 대한민국의 소방이 다른 나라의 모범이 되는 세계 최강 소방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 소방공무원들이 앞장서서 공정하고 청렴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의성소방서 의흥119안전센터장 박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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