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특수교육지원센터 2014학년도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51명 대상
대구광역시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남영종)은 여름방학을 맞아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2014년 지난 4일부터 8월 8일까지 5일간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51명을 대상으로 2014학년도 여름방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여름 방학 프로그램은 초등부 각 13명씩 2개 반과 중등부 바리스타반 10명, 생활공예반 15명의 2개 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초등부 프로그램은 4개의 프로그램으로 매일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 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개설 프로그램으로는 점핑클레이 및 쿠키클레이교실, 신체놀이 및 특수체육교실, 악기 연주 및 전래음악교실, 정원 만들기 및 원예교실이 있다. 이 중 클레이교실과 원예교실은 보호자가 참여해 여러 가지 작품을 학생과 함께 만들어 볼 수 있었다.
중등부는 커피 로스팅 실습과 핸드드립 커피 추출 실습을 해보는 바리스타반과 한지공예, 가죽공예, 리본공예, 천연화장품 만들기로 진행되는 생활공예반으로 개설되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자립능력 및 직업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또한 마지막 날인 금요일에는 ‘작은 영화관’이 운영되어, 실제 영화관과 비슷한 상황에서 영화관 이용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중등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방학에 집에만 있으면 심심한데 이곳에 와서 여러 가지 것들을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초등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수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