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돌봄센터 개소
대구시 남구청은 13일, 초등학생에게 상시·일시돌봄, 등·하원 지원 등 대구 최초 맞춤형 명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한다.
이번에 개소하는 다함께돌봄센터는 남구 중앙대로38길 13-2에 위치한 온마을아이맘센터 1층에 있으며, 129㎡ 면적의 기존 강당을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최적의 돌봄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상대적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초등학생 돌봄과 취약계층 위주의 지자체 돌봄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득수준 상관없이 초등학생에게 지역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으로, 대구에서는 남구가 유일하게 시행한다.
남구청은 지난 11월, 돌봄센터의 전문적·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함께하는 마음재단의 남구종합사회복지관과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1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영유아 돌봄을 위해 조성된 온마을 아이맘센터 내에 위치해 기존 시설과의 조화, 아이돌봄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다양한 체험 및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윤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