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 2018' 최종 수상 후보 선정
대구시는 올해 4번째 개최되는 IDC 주관 스마트시티 분야 국제평가인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 2018'에 대구시 대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2건이 최종 수상 후보로 선정됐고 밝혔다.
글로벌시장 컨설팅 기관인 IDC 주관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우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선정을 위한'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Smart City Asia Pacific Awards, 이하 SCAPA) 2018'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지난 3년간 수상한 38개의 프로젝트와 함께 할 최고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선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CAPA는 IDC의 스마트시티 개발지수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12개의 스마트시티 기능적 서비스 영역에서 뛰어난 정부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선정한다.
IDC의 프레임 워크는 <단계0> 후보군 공개 추천, <단계1> 아시아 태평양지역(일본제외) 각국 IDC연구원의 자료수집, 조사 및 순위 선정, <단계2> 공개투표, <단계3> 국제자문위원회 투표, <단계4> 결과 취합, <단계5> 우승자 및 수상 발표, <단계6> 보고서 발행과 같이 총 6단계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공개투표 및 IDC연구원과 국제자문위원회 평가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의 수상자를 결정한다.
2018년 수상 대상분야는 12개 분야로 ▶행정 ▶시민참여 ▶디지털 자본 및 접근성 ▶교육 ▶공중위생 및 사회복지 ▶공공안전 ▶스마트빌딩 ▶스마트 워터 ▶지속가능한 인프라 ▶ 운송 ▶여행/예술/도서관/문화/공공용지 ▶도시계획 및 토지이용이 포함된다.
아태지역의 지자체 및 기술 공급업체들은 총 180개의 프로젝트를 제출했으며, IDC는 12개 분야에서 48개의 프로젝트를 수상 후보자로 선정했다.
수상 후보자들은 IDC연구원의 벤치마크, 공개투표 및 국제 자문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다른 우수한 후보 프로젝트들과 경쟁하게 된다. 평가 기준은 ▶IDC 연구원의 벤치마크 평가 50% ▶공개 투표 25% ▶국제 자문 위원회 평가 25%로 이뤄진다. IDC는 스마트시티 각 분야별로 가장 우수한 프로젝트 1개씩 총 12개를 수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2015년부터 시민 삶의 질 제고와 미래산업 육성을 목표로 대구전역을 테스트베드로 하는 혁신기술 리빙랩화 전략을 추진해 왔다.
산업성장과 시민행복이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그간 국채보상공원의 스마트공원조성, 검침애로지역인 달성군 가창면 상수도 원격검침, 스마트수목원 등 사업과 함께 3차원 도시공간 정보시스템 구축, 뚜봇을 통한 인공지능상담시스템 구축, 스마트 교통시스템 운영, 통합예약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사업들이 완료됐거나 추진 중이다.
그간 추진한 스마트시티 성과를 기반으로 지난 3월 SCAPA에 9개 후보를 추천했고, 지난 15일 시민참여분야(Civic Engagiment) 인공지능상담시스템 ‘뚜봇’과 여행/예술/도서관/문화/공공용지분야(Tourism, Arts, Libraries, Culture, Open spaces) 통합예약시스템이 2개 분야에서 최종 수상 후보자로 선정됐다.
구윤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