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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LPG 유통중.../ 대구, 전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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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LPG 유통중.../ 대구, 전국 2위!

불량 LPG 유통중.../ 대구, 전국 2위! 대구지역 LPG충전소의 적발률 전국 평균 적발률 상회! 프로판가스를 부탄가스에 혼합해 판매하는 불량 LPG가 차량의 성능을 저하시키고 LPG충전소의 安全도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충전소들은 1㎏당 13만7.25원의 세금이 낮은 프로판가스를 세금이 높은 53만5.14원의 부탄가스에 혼합 판매해 그 차액만큼을 세금탈루를 통한 부당이익을 취하려는 목적으로 이를 유통시키는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김상훈 국회의원(대구 서구)이 최근 6년간 전국 LPG충전소 품질검사 위반 적발현황 분석 결과 대구지역 LPG충전소의 적발률이 전국 평균 적발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 가운데 多적발률 지역은 전남, 광주, 전북, 강원, 대구 순으로 7대 특별·광역시(세종시 제외) 중에서는 광주에 이에 대구가 2위를 차지했다. LPG충전소에서 용도가 다른 가스를 불법적으로 섞어 파는 행위는 차량의 성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LPG충전소의 安全도 위협하고 있다. 김상훈 의원은 “LPG충전소에서 품질위반 적발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에는 세금이 낮은 프로판가스(1㎏당 137.25원)를 세금이 높은 부탄가스(1㎏당 472.86원 + 판매부과금 62.28원 = 535.14원)에 혼합 판매하여 그 차액만큼을 세금탈루를 통한 부당이익을 취하려는 목적이 크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품질위반 충전소에 대해 내역을 공개하는 한편, 지난해 5월에는 겨울철 프로판가스 혼합 허용범위를 기존 15∼35㏖%(몰퍼센트)에서 25∼35㏖%로 축소하는 내용의 관련 고시를 개정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전히 LPG충전소에서의 품질위반 현상은 근절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대구지역 뿐만 아니라 LPG충전소 품질위반 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에 대해서는 신규 충전소의 진입과 기존 충전소 간 가격경쟁이 심해지면서 프로판가스 비율을 높여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품질위반 충전소가 지속적으로 적발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전국적으로 LPG충전소에서 용도가 다른 가스를 불법적으로 섞어 파는 행위에 대해서는 차량의 성능을 저하시키고 LPG충전소의 安全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관계당국은 불량 LPG 판매에 대해서도 가짜석유 판매처럼 보다 적극적이고 엄중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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