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가구 집수리 봉사, 취약가구 집수리 봉사
입암면 건강새마을 건강위원회
영양군 입암면 건강새마을 건강위원회는 지난 16일 아직 겨울 기운이 채 가시지 않은 쌀쌀함으로 몸을 움츠리게 만드는 날씨에 취약가정을 찾아가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이번 집수리대상은 입암면 양항리 김 모씨 가정으로 실내 안팎에 오염돼 쓰지 못하는 쓰레기와 일반가구, 고장 나서 사용하지 못하는 가전제품을 자원봉사 센터와 힘을 합쳐 아침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수거 및 처리 하고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도배와 장판을 교체했다.
이 소식을 들은 자원봉사단체인 라이온스클럽에서는 100만원을 후원해 주방에 필요한 씽크대와 냉장고를 구입하고 보건간호사회와 건강새마을 건강위원회에서 가스렌지와 이불장을 구입해 주기로 약속했다.
이날 자원봉사센터에서는 200인분의 자장면을 준비해 마을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대접함으로써 훈훈한 나눔의 정을 더했다.
김규복 입암면 건강새마을 건강위원장은 "오늘 건강위원님들이 힘을 합쳐 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보니 고맙고 마음이 흐뭇하였으며 진정한 건강새마을로 나아가는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건강위원회는 주민들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자립형 건강마을을 만들기 위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