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행복지키미봉사단, 신평1동에 행복·평화 나눠 구미시·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 '행복 자원봉사 온마을 만들기' 적극 참여 (사)자원봉사단 만남 구미지부 행복지키미 자원봉사단(이하 행복지키미봉사단)은 24일 구미 신평1동에서 구미시와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행복 자원봉사 온(溫O/N)마을 만들기’ 행사에서 무궁화·나라 사랑을 전하며 한반도 평화를 염원했다. 이번 온마을 만들기 행사는 자원봉사단체의 재능 나눔으로 구미 전역에 따뜻한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시키자는 의미로 열렸고, 지난 6월 고아읍 황산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봉사단체들이 참여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고민하고, 봉사활동의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복지키미봉사단은 신랑·신부의 옷을 입은 회원들이 일편단심·영원의 꽃말을 가진 무궁화를 소개했고, ‘무궁화 즉석사진 촬영’과 ‘나라꽃 무궁화 씨와 화분 나눠주기’ 부스를 통해 나라·생명을 사랑하는 따뜻한 신평1동 마을이 될 것을 알렸다. 행복지키미봉사단 이명순 대표는 “무궁화는 꽃잎이 다섯 장이지만 사실상 하나로 붙어있는 통꽃이다. 이처럼 우리들도 서로의 개성과 생각이 다르지만 서로 이해하고 소통했으면 좋겠다”며 “저희는 나라꽃 무궁화 사랑으로 하나 돼, 나·가족·이웃 모두가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기를 소망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행복지키미봉사단은 경구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궁화 진로교육’을 개최, 무궁화 바로알기 교육을 비롯해 무궁화를 세계 브랜드화 시키는 직업 탐색 및 발표, 무궁화 접어 사랑의 편지쓰기, 무궁화문예작품관람 등 나라꽃 무궁화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했다. 한편 행복지키미봉사단은 김천소년교도소와 자매결연해 매달 ‘무궁화 교화교육’을 하고 있으며, 구미시 초·중·고등학교와 경북 봉하 법정중앙초, 상주 모서중, 함창 중앙초 등에서도 무궁화를 통한 진로·인성·계기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지역 봉사활동 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 오는 29일에는 천연기념물 철새 도래지인 해평습지에서 학생·시민들과 ‘생명사랑 자연사랑 철새먹이주기’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