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조폭 검거
집단폭력, 협박 등을 일삼아
구미지역을 무대로 보도방 및 불법 도박장 이권을 장악하기 위해 폭력, 협박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호영이파' 조직폭력배 총 19명이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검거됐다.
광수대는 이들 중 박 모씨(29세) 등 6명을 구속하고, 부두목 이 모씨(43세)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직폭력배에 대한 범죄 첩보를 입수한 후 수개월간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끈질긴 설득으로 피해진술을 확보하고 관련 증거를 수집함으로써 관련자 전원을 검거했다.
경찰은 조직폭력배들의 범죄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통하여 단속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신고자 및 피해자에 대한 보호활동을 적극 전개함으로써 평온한 치안상태 유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