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농업 '유통'으로 승부건다
7월 18일 마늘 테마파크에서 산지 직거래 페어(찾아가는 박람회)가 개최됐다.
직거래 페어는 일반 박람회와 달리 농식품 구매를 목적으로 하는 대도시 외식기업체 바이어를 초청해 산지에서 열리는 작은 식품 박람회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ㆍ특산품과 가공 품을 한 자리에 전시하고 1:1상담을 통한 거래방식으로서 맞춤형 마케팅의 일환이다.
페어장에는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의성 마늘을 비롯해 17개 업체에서 생산 가공한 150여 제품이 전시 되고 수도권과 대구지역 유명 외식업체 CEO와 구매 담당자 등 8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제품에 대한 설명과 특징ㆍ가격 등을 비교하며 상담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산 식재료 소비 촉진은 물론 외식업계와 생산업체간 직거래로 유통마진을 최소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외식을 값싸게 공급할 수 있으며, 생산자는 안정적이고 지속적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새로운 농산물 유통의 패러다임이다.
특히 농산물 유통의 전문가인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ㆍ특산물 브랜화와 신 시장개척 등 군민들이 땀 흘려 수확한 농산물 판매에 주력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