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편집일 : 2024.04.27 (토)
내가 아니면 누가 하나?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를 지금 그만둔다? 그럼 누가 할 거예요? 저는 민주주의하고 역사만 보고 가지, 욕심 없습니다. 제가 지금 여기서 당대표 한다고 그게 제 경력에 뭐 그리 큰 영광이라고 이걸 쥐고 있겠습니까. 그러나 당 체제를 뒤바꾸려 하는, 손학규 끌어내리려는 의도가 뭔지는 저도 여러분도 잘 압니다."라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자유한국당 나온 사람들이 당세를 모아 거기 가서 다시 통합해야 한다고 하는데,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분열의 정치가 아닌 통합의 ...
의성소방서 의용소방대, 산불제로화에 앞장 의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김재성 최근 의성․군위 지역에서 산불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봄철은 산불에 취약한 기상이 지속되는 시기이며 특히 의성․군위 지역은 산지가 많고 관할구역이 넓으며, 접근로가 협소한 야산이 많아 산불 발생 시 진압에 어려운 조건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이에 의성소방서는 올해 초부터 관내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산불 예방활동을 고안해왔다. 그것은 지역 거주민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가 현지 사정에 가장 밝으며 항시 화재발생 위험 감시...
도로의 안전지킴이 '마네킹 경찰' 청송경찰서 부동파출소장 경감 이동식 요즈음 경북지방의 국도나 지방도를 운행하다보면 건장한 체격의 교통경찰관이 근무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거나, 예상되는 과속구간과 굽은 도로 등에 배치돼 예방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비록 마네킹이지만 결코 운전자를 속이기 위함이 아니라 부족한 경찰 인력을 대신하고, 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고마운 경찰이다. 최근 도내 교통(사망)사고는...
아들 포르셰 사주는 장관 후보 '문제없다' 청와대는 집이 3채이며, 전세금 올려 아들에게 포르셰 사주는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가 아무 문제없다는 분위기다. 그렇다 아버지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인 것과 그 아들이 미국에서 포르셰를 타는 것이 무슨 문제이겠는가. 주택정책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가 20억이 넘는 투자수익을 버는 것이 무슨 문제이겠는가. 무슨 흠이겠는가. 다주택자들을 때려잡을 듯한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부동산 정책에 무서워 벌벌 떨며 말을 듣는 아무 저항 못하는 국민들이 문제다. 급등하는 전...
공무원·군인에 지급할 연금 빚 940조 뒷감당은 '청년 세대'가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18 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 부채가 1년 사이 127조 원이 증가해 사상 최대인 1,682조 원에 달했다. 이는 2017년에 비해 2018년에 8.2% 늘어난 수치이다. 국가부채 중 공무원과 군인이 퇴직하면 지급해야 하는 연금 부담, 즉 연금충당부채는 2018년 기준으로 940조 원에 달한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에는 더 내고 덜 받는 방향으로 공무원 연금을 개혁했기 때문에 연금충당부...
"국민은 계산방식 필요없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선거제 개편안에 대해 "국민은 계산방식 필요없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더 나아가 '국민이 알 필요가 없는 제도를 왜 만드나'라는 나경원 의원에게 "말꼬리 잡는 좁쌀정치 하지마라"고 말했다. 심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치개혁의 큰 호박을 굴리려고 해야지 말꼬리나 잡는 좁쌀정치 해서 되겠느냐"고 했다. 정의당 관계자는 "나 원내대표가 심 의원의 말을 왜곡하고 있다"며 "심 의원은 그런 취지로 발언한 것이 전혀 아니다"고 했다. 심 위원장...
줬다가 뺏는 기초연금, '조삼모사' 노인빈곤을 해소하겠다며 도입한 기초연금이 가장 가난한 노인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수급 노인들에게도 기초연금이 지급되지만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비에서 기초연금액만큼 삭감되기 때문이다. 송나라에 원숭이를 좋아애 키우는 저공이란 인물이 있었다. 그런데 원숭이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원숭이 먹이인 도토리를 구하는 일이 쉽지 않게 되자 저공은 원숭이들을 모아 놓고 이렇게 말했다. "이제부터는 도토리를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씩 주겠다." 그러자 원숭이들...
법관 선서 신임 법관들은 임명식에서 "헌법과 법률에 의해 양심에 따라 공정하게 심판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선서를 하고 법관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한다. 법관은 삼권분립으로 독립된 사법기관으로 외압이나 정치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고 법관의 신분은 보장되어야 한다. 서울동부지법이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영장은 기각될 수 있고 구속 여부는 유무죄 판단이 아니며 수사와 재판은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가급적 불구속으로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
적폐청산과 적폐세습 적폐청산(積弊淸算)이란 오랜 기간에 걸쳐 쌓여온 악습의 청산을 의미한다. 적폐청산이라는 단어는 21세기 이전에도 사용됐고 정치권, 비정치권을 막론하고 적폐가 존재할 수 있으므로 가리지 않고 사용하는 말이었다. 제6공화국에서 적폐청산의 선두주자로는 김영삼의 문민정부를 꼽을 수 있다. 군사반란의 수괴로 지목된 전두환과 노태우를 구속에 이르게까지 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던 2014년 4월 국무회의에서 박근혜가 "오랜 세월 사회 곳곳에 누적된 적폐를 개혁하겠다"고 하면서 정치권에서...
대통령과 기관총 문재인 대통령이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한 22일 대통령 경호원으로 밝혀진 인물이 기관총을 보라는 듯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고 있는 사진을 하태경 의원이 24일 페이스북에 올렸다. 하 의원은 "청와대는 이 사진 진위 여부에 대해 즉각 답변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게 만약 사실이라면 섬뜩하고 충격적"이라고 했다. 그는 "경호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대통령 근접경호 시 무장테러 상황 아니면 기관총은 가방에서 꺼내지 않는다고 한다"며 "민생시찰 현장에 기관총을 보이게 든 것은 경호수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
기관단총 든 靑경호원 문재인 대통령이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했을 때 누군가가 채소 가게 앞에 긴 총을 쥐고 있는 파란 점퍼 차림 남성의 사진을 촬영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부산 해운대구 갑)은 이 남성이 "기관단총을 든 경호원"이라며 "경호 수칙을 위반한 것"이라며 24일 오전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하 의원은 "경호 전문가에게 물어봤더니 '대통령 근접경호 시 무장테러 상황 아니면 기관단총은 가방에서 꺼내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이 경호원은 민생시찰 현장에서 기관단총을 보이게 들었으니 경호 수칙 ...
대통령 딸 출국도 몰랐다던 민정수석 대통령 친·인척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던 경찰 파견 행정관이 청와대 근무시절에도 이른바 '버닝썬 사건'에 연루된 연예인 등과 유착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검찰과 경찰은 19일, 지난 2017년 7월부터 작년 8월까지 1년여 동안 민정수석실 산하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윤모(49) 총경은 최근 경찰 수사에서 청와대에서 근무하던 시기에 빅뱅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와 동업자 유모(34)씨 등과 수차례 골프를 치고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경찰은 승리 등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