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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문경대상 수상자 선정문경시는 24일 제24회 문경시 문경대상 선정을 위한 문경대상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최고 영예인 문경시 문경대상 수상자는 박병재 ㈜ISI 회장이 선정됐으며, 문화예술 부문을 포함해 4개 부문 수상자가 선정됐다.이번 문경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병재 ㈜ISI 회장은 1968년 국내 굴지의 기업인 현대자동차(주)에 입사한 이래 샐러리맨으로서 최고의 자리인 최고경영자 부회장까지 승진해 대한민국의 자동차 산업을 선도했고, 현대정보기술(주) 회장, 영창악기(주) 회장 등 최고경영자로서 경영능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우리나라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한 최고의 경영인으로 성장해 문경인의 자긍심을 높이데 크게 공헌했다.부문별 수상자로 문화예술부문에는 경암서예원, 문경문화원 서예반 등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 한문분과위원장, 심사위원 등 최고의 서예인으로 지역 서예분야 상징성을 구축하고, 다수의 우수한 문하생들을 배출해 전국 서예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우리지역 서예발전 및 대중화에 크게 노력한 김호식 한국서예정예작가협회 부회장이, 봉사부문에는 지난 35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한결같이 이웃사랑을 실천해왔으며, 문경시종합자원봉사회장을 맡아 자원봉사 활성화 및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경로효친사상을 함양해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김명순 문경시종합자원봉사회장이 선정됐고, 농업부문에는 뫼와구름골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노진수씨로서 23농가와 함께 37.2ha의 사과를 재배하고 지역공동체의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과 농촌을 지키며 사과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와 문경사과 브랜드 가치향상에 크게 공헌했다.효행부문에는 9남매중 첫째로 치매를 앓고 계시는 노모(97세)를 봉양하기 위해 개인사업을 포기하고 가족을 서울에 두고 홀로 고향으로 내려와 10여년동안 남다른 정성과 효심으로 노모를 봉양하고 있는 문경읍의 정경식씨가 선정됐다.문경대상은 지역사회발전과 사회 각 분야에서 공헌한 자에게 시상해 시민의 귀감이 되고 문경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11일 제68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경문화제 개막식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권춘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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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미래차박람회 준비 구슬땀‘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9’가 한 달여 뒤인 10월 17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올해 초 부터 전담기관인 ㈜엑스코, (재)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함께 핵심기업과 전문가 유치를 위해 노력했고, 마무리 준비에 여념이 없다.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9’는 해를 거듭할수록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최근 계속되는 자동차업계의 경기 침체와 일본과의 무역 갈등 등 외부적 변수로 인해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엑스포 준비는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대구시 관계자에 따르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엑스포가 입소문을 타고 있고 이미 굵직한 기업들이 참가를 확정한 만큼 큰 어려움은 없으며, 오히려 새로운 사업 기회 모색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기업관계자나 전문가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는 미래자동차박람회인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는 미래자동차 전시회, 전문가포럼과 부대행사로 이루어진다.자동차, 관련 부품과 융합제품들까지 총망라하는 전시회는 엑스코 1층 전관, 3층 일부, 야외전시장까지 포함해 전시부스 1,000개 규모로 준비되고 있으며 현재 신청 접수가 빠르게 마무리되고 있다.주요참가기업을 보면, 완성차기업으로는 현대, 기아, 르노삼성 등 대표 기업들의 전시참가가 확정됐다. 특히 금년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기아자동차는 2019년 세계가전박람회에서 전시한 리드시스템을 선보인다. 단순히 이동수단으로서의 자동차가 아닌 인간과 교감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자동차의 모습을 보여주는 시스템으로 이번 행사의 주요 볼거리로 기대된다.글로벌 부품기업으로는 현대모비스, 삼성에스디아이, 케이티 등이 일찌감치 참가를 확정지었으며 매년 참가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미래자동차 기술 전시와 함께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도 개최한다.또한, 에스엘, 삼보모터스, 경창산업, 평화발레오, 평화홀딩스, 이래에이엠에스, 한국이구스, 상신브레이크 등 주요 자동차부품기업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북대학교, 영남대학교, 계명대학교, 경일대학교 등 자동차산업 인재 양성대학들도 대거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10월 1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전문가 포럼은 기조강연과 세션 강연, 특별강연 등으로 구성되며 총25개 이상의 세션에 80여명의 연사를 섭외 중이다. 금년도 기조 강연은 개막행사와 포럼에서 각각 열린다. 개막행사에는 케이티 이동면사장이 5지를 기반으로 한 미래자동차 세상의 변화에 대한 기조 강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보다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이 다루어지는 포럼에서는 현대자동차 전자부문 총괄 박동일 부사장과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있는 자율주행기술 연구 스타트업인 오토엑스의 최고경영자인 지안찌옹 짜오 의 기조 강연이 이어진다.이틀 동안 이어지는 전문가포럼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참가하는 80여명의 연사들이 25개의 세션을 이끌며 미래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열띤 강연을 이어간다.특히 금년에는 한국자동차공학회, 대한전기학회 등의 전문학회와 협업해 엑스포 기간 동안 워크숍이 열리게 돼 국내외 자동차전문가들이 대거 엑스포 현장으로 모일 전망이다.구윤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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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시내버스 25일 운행2개 노선(503번, 730번) 10대 순차적 투입 대구시는 3월 25일 부터 대중교통전용지구 및 달구벌대로를 관통하는 503번과 730번 노선에 전기시내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그에 앞서 3월 21일에 첫 운행을 기념하는 시승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 시내버스가 처음 등장한 곳은 서울이 아닌 대구다. 1920년 7월 국내 최초의 시내버스는 대구호텔 주인이 일본에서 버스 4대를 들여와 영업을 시작했다. 시내버스에 관한 특별한 역사를 간직한 대구가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에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이 전혀 없는 전기시내버스를 도입해 첫 운행을 앞두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11월 환경부 보조금 지원대상인 7개 시내버스 제작사를 대상으로 기술적 평가와 산업적 평가를 실시하고 차량성능 및 운행 테스트를 거쳐 대구의 운행여건에 맞는 차종으로 현대차(제품명;일렉시티)와 ㈜우진산전(제품명;아폴로1100) 2개사를 차량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전기시내버스 운행노선은 503번(성서산단~대중교통전용지구~서변동)과 730번(동명~대중교통전용지구~대덕맨션)이다. 이번에 선정한 노선의 특징은 1회 충전거리(250km 내외)를 감안해 편도 30km 안팎의 단거리 노선으로 운행 대기시간에 차고지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대중교통전용지구 및 달구벌대로를 관통하고 도시철도1,2,3호선의 환승구간을 통과함으로써 대시민 홍보효과가 크다는 점이다. 503번과 730번 노선에 5대씩 총 10대를 운행하고, 차령이 만료된 CNG버스 대·폐차 수요에 맞춰 전기시내버스로 교체해 투입하게 된다. 3월 21일 대구시청본관에서 별관까지 차량 2대(우진산전차 1대, 현대자동차 1대)로 시승행사를 개최한다. 이로써 대구에서의 전기시내버스 첫 운행의 의미를 기념하고, 3월 25일부터는 직접 노선운행을 시작함으로써 대구의 대중교통 역사에 있어 전기시내버스 시대의 개막을 알린다. 전기시내버스는 기존의 내연기관과는 달리 전기모터로 구동돼 주행 동안 배기가스가 배출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또한 신호대기 중 공회전으로 인한 소음과 연료낭비가 없고 시동을 걸 때도 진동이 적고 엔진열기가 없어 쾌적한 승차감을 유지할 수 있다. 도입차량 모두 저상버스이므로 장애인 및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에도 기여하게 된다. 한편, 대구시는 운행 중인 시내버스를 2007년부터 친환경 연료인 CNG(압축천연가스)버스로 교체해 2013년까지 1,598대 전량을 CNG버스로 교체한 바 있다. 다만, CNG버스는 경유버스 보다는 친환경적이지만 여전히 질소산화물(NOx)등이 배출되고 있다. 구윤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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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미래자동차가 모이는 곳대구 국제미래자동차 엑스포 본격 시동 대구시는 3월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엑스포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행사 결과를 보고하고 금년 준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보고회를 개최한다.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 예정인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9’를 준비하는 대구시와 전담기관(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엑스코)들은 연초부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미래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함께 엑스포에 거는 기대도 높아지고 있으나, 최근 계속되는 자동차업계의 경기 침체에 따라 행사를 준비하는 측의 입장에선 녹록치 않은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린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8’에서 65천여명의 관람객들이 전시장과 포럼장을 가득 채우며 성황을 이룬 만큼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찾는 기업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관심과 자동차가 열어가는 새로운 미래를 궁금해 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대구시는 이번 준비보고회를 통해 지난 해 성과와 기업인, 시민 등 엑스포 참관객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짚어보고, 금년행사 준비에 대해 각 전담기관에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참가한 위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행사의 정체성을 규명해 줄 핵심 코어인 기조강연은 개막행사와 포럼오프닝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먼저 개막식에서 만나는 기조강연자는 대중적인 관점에서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자동차의 최신 트렌드 전달을 담당할 예정이다. 포럼오프닝의 기조강연자는 보다 기술집약적인 발표와 참가자와 소통할 수 있는 토의시간을 곁들여 전문가 그룹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틀 동안 열리는 포럼(10.17.~10.18.)은 연사의 양적인 팽창보다 강연시간을 늘려 참가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지도록 할 계획이며, 전시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엑스코 1층 전관, 3층 일부와 야외 공간까지 활용해 1천 부스 규모로 추진한다. 지난해 현대자동차, 닛산, 테슬라, 벤츠, 엘지화학, 모비스 등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제조사와 부품사들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보다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로 전시회를 꾸미기 위해 이미 연초부터 기업들과 접촉을 이어가고 있으며, 굵직한 기업들이 참가를 확정하고 세부사항을 협의 중이다. 또한, 전시회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엑스포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한국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공인인증을 확보하고, 3회 행사 이후 신청 가능한 국제인증은 올해 결과를 바탕으로 신청한다. 구윤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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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시내버스 현대차·우진산전 선정내년 초 시범 도입 대구시가 내년 초 시범 도입할 전기시내버스 10대 운행을 위해 제안서 설명회 및 운행성능평가를 거쳐 현대자동차, 우진산전 2개사로 최종 선정했다. 대구시는 노선특성에 적합한 차량성능 구비 및 지역산업과 연계성을 위해 지난 8월 환경부의 보조금지원대상 7개 제작사를 대상으로 기술적 평가와 산업적 평가를 실시해 3개사(현대자동차, 우진산전, 에디슨모터스)를 예비 선정했다. 예비 선정된 3개사를 대상으로 11월 9일 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버스업체대표, 버스노조, 자동차전문가 등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제안서 설명회와 11월 13일 차량성능평가를 위한 노선현장 운행테스트 결과 현대차(일렉시티), 우진산전(아폴로1100) 2개사를 전기시내버스 제작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현대차 일렉시티는 주행성능평가에서 국내에 시판중인 전기버스 중 1회 충전으로 가장 긴 319km를 주행할 수 있어 대구시 시내버스 노선 운행 시 충전없이 3~4회를 연속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주행거리 면에서는 우수한 출력을 지닌 국산배터리를 탑재했다. 우진산전은 경전철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6년부터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버스를 개발·상용화해 대전시 등에서 운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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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재들이 만드는 자동차 경진대회대학생자율주행 경진대회 발대식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는 지난 11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2018 국제 대학생자율주행 경진대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올해 11월 1일에 수성알파시티에서 대통령배 대회로 개최 예정인 ‘2018 국제 대학생자율주행 경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미래인재 간담회, 대회 협약식, 차량 전달식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2018 국제 대학생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제4차 산업혁명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자율주행차 기술에 대한 R&D 성과확산 및 대국민 홍보와 더불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활용을 통해, 자율주행 분야의 역량있는 우수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금년에 4회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대구광역시, 현대자동차,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자동차부품진흥원,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 대구도시공사 등 6개 기관에서 지원하고,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수성알파시티 내 실도로 상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초의 국제대회로서 국내에서 선발된 10개 대학팀과 중국 칭화대학교, 일본 큐슈대학교 등 5개 외국대학 팀이 함께 연합팀을 구성해 대학생들이 직접 자율주행자동차를 제작하고 경진대회 미션을 수행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발대식 행사에는 식전행사로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 주재로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국내 10개 대학팀 교수 학생들과 지역 벤처기업 대표가 참석하는 미래인재 간담회를 시작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 지원을 위해 산업부 대구시 현대자동차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7개 지원 기관들의 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구윤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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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랑팡기술대, 경북기계공고 방문시설·교육과정 찬사 보내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태국 랑팡기술대학의 JERAPONG SANGWANICH 교장과 교직원 11명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를 방문했다. 태국 교직원 방문단은 경북기계공고와 대구일마이스터고, 대구과학교육원를 방문했고 경북기계공고와 산학협력이 돼 있는 포스코, 현대자동차, 두산중공업을 견학했다. 경북기계공고에서는 기계과, 자동화시스템과의 프로젝트 수업을 참관하고, 영어전용실, 기능훈련실, 공동실습소 등 현대화된 학교 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태국 교직원 방문단은 교육수도 대구의 선진 직업교육을 배우고 발전된 대한민국의 기술 현장을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전국 최고의 기능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경북기계공고의 실습시설 및 체계적인 교육과정에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앞으로 두 학교는 학생 및 교사들이 한국과 태국을 상호 방문해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공동수업 및 상호교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구윤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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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재학생 현대차 11명 합격 쾌거경북기계공고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는 2018년도 현대자동차(주) 채용 시험에 2학년 재학생 11명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학생들은 올해 1월부터 진행된 재학생 공채 시험에 20명이 지원해 1차 서류전형과 2차 HMAT(직무인․적성검사) 시험을 거쳐 지난 2월 말에 면접을 거친 학생들이 최종 합격했다. 이 학생들은 현대자동차 공채시험에 대비해 학교에서 진행하는 방과후교육 프로그램과 맞춤형교육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학교에서는 기업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차구조학, 실무영어, 일반상식,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직업기초능력과 인․적성 검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한, 전문가 초빙 특강과 취업에 성공한 선배와의 멘토링 활동 등을 통해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은 고교 재학 중 2년 동안 현대자동차로부터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 받고, 회사의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온라인 직무교육과 방학 중 교육을 통해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을 받게 된다. 아울러 재학기간 중 일정한 성적과 출결, 자격증 등 검증 조건을 통과하면 군 제대 후 소정의 채용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입사가 결정된다. 구윤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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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준비 돌입글로벌 미래자동차 전문박람회 11월 1일부터 4일까지 개최 대구시는 권영진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5일 노보텔에서,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위원들을 초청해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8’ 추진계획 및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준비보고회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개최 예정인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8’은 전문가포럼과 전시회, 부대행사를 겸한 글로벌 미래자동차 전문박람회이다. 지난해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이하 DIFA)는 행사가 열린 작년 나흘 동안 5만 3천 여명의 관람객이 엑스코 전시장을 찾아 성황을 이루었고, 함께 열린 전문가포럼에도 등록인원 5백 명을 넘기는 등 미래자동차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대구가 선점한 미래자동차 전문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DIFA 위원회는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 이충구 회장,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이충곤 이사장,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국내 자동차 분야 관련 기업, 기관, 대학교 등 전문가 80여명으로 구성해 작년 2월에 발족했으며 2017년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대구시는 이번 준비보고회에서 ▶2017 성과 및 개선의견을 짚어보고, DIFA 2018에 대해 ▶포럼계획 ▶전시회계획 등에 대해 보고하고, 참가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이틀 동안 열리는 전문가 포럼에는 글로벌 자동차기업과 ICT기업 등에서 2~3명의 기조강연자를 선정하고 일반강연자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70명 내외로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의 권문식 부회장, 르노그룹의 질 노먼 부회장이 맡은 기조강연장과 일부 세션강연장은 참관객들이 대거 몰려 많은 사람들이 서서 강연을 듣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던 점을 반영해 사전수요예측을 통해 강연장 규모를 유동적으로 운영해 참관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전시회는 지난해에는 엑스코 1층 전관을 사용해 8백 부스 규모로 운영됐으나, 1층 전관은 물론 3층 일부와 야외 공간까지 1천 부스로 규모를 확대해 참가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는 기업들의 관심을 반영한 결과로 작년 전시회 참가기업 대상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0% 이상이 재참가 의사를 밝혔고 첫 해에 참가하지 못한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난해 현대자동차, 르노삼성, 테슬라, BYD 등 글로벌 자동차기업의 참여로 많은 관심을 받은 반면, 유럽, 일본 등의 미래자동차 선도기업들의 전시회 참여가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일찌감치 해외기업 및 관련 협회와 접촉해 전시기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수출상담회 외에 참여 기업 상호 간의 협업 기회 마련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B2B 전시회로서 내실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구윤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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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디자인 혁신기업 육성사업 전국 최다디자인 중심 성공 모델 발굴 전국 30개사 중 10개사 선정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디자인 혁신기업 육성사업’ 에 전국 118개사가 신청해 최종 30개사만이 선정됐으며, 이 중 3분의 1인 10개사가 대구기업이 선정돼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디자인 혁신기업 육성사업’은 디자인 중심의 혁신성장 성공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기업지원사업으로 성장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역량제고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지난해에 처음으로 시행했던 디자인 혁신기업 선정에서도 전국 30개사 중 대구 스타기업이 5개사가 선정되면서 비수도권 최다 선정이라는 기염을 토한 바 있어, 이번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쾌거는 명실공히 강소기업 육성의 산실이 대구 스타기업임을 재확인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선정을 준비하면서 대구시, (재)대구테크노파크와 스타기업 육성참여기관인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긴밀히 협력해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청 기업 발굴에서부터 성장전략서 및 발표자료 컨설팅, 분야별 전문가 자문회의에 이르기까지 선정 평가 전과정에 걸쳐 전략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오랫동안 다져온 ‘스타기업 육성’이라는 대구만의 강소기업 육성 Know-How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의 최종발표에 따르면 기업역량, 성장가능성, 마케팅 및 수출확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 118개사가 신청해 최종 30개사가 선정됐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10개사로 전체 선정기업의 33.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서 서울(6개사, 20%), 경기(4개사, 13.3%) 순으로 선정됐다. 특히 대구지역 선정기업 10개사 중 9개사가 스타기업이고, 1개사는 대구시 2017년 차세대 선도기술개발사업 지원기업으로 나타나 대구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 대표 강소기업 육성정책인 ‘스타기업 육성사업’의 지원이 큰 몫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의 정책방향이 단순히 기업의 생산제품 사업화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자인 기획역량 강화에까지 세심한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기업 10개사를 살펴보면, 안경테, 선글라스 전문 생산업체인 (주)반도옵티칼은 2013년 대구시 중소기업 대상, 중소벤처기업부 유망 중소기업 선정 등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강소기업이며, 사무용 의자 제조업체 부호체어원(주)은 사무용 의자 수출 국내 1위를 점유하고 있고, 치과진료용 핸드피스 제조업체인 ㈜세양은 2016년 2천만불 수출탑 수상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수출 전문기업이며, 전기 이륜자동차 생산업체인 ㈜그린모빌리티는 스마트 마이크로 모빌리티 최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신성장동력 산업 분야에서의 유망기업이고,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생산하는 대영채비(주)는 최근 현대자동차로부터 전기차 전담 충전 서비스 파트너사로 지정되는 등 전기자동차분야에서 앞서가는 기업이며, 치과의료기기 생산업체 ㈜마이크로엔엑스는 2017년 미국 애너하임 치과 기자재 전시회(CDA Anaheim 2017)에 참가해 200만 달러가 넘는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안정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