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청송군, 자살예방의 날 기관표창 수상청송보건의료원은 지난 10일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2019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경상북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청송군은 그동안 자살률 감축을 위해 자살예방 인식개선 교육‧캠페인 실시, 생명지킴이 양성, 생명마을 조성 등 다양한 생명존중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노년기 정신건강사업 ‘마음건강백세’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울과 불안, 자살사고 등에 대한 정신건강검진과 함께 회상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여생에 대한 목적성을 갖는데 큰 도움을 주는 등 지역사회 정신건강을 위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비롯해 관련 사업을 통한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또 지역의 자살 현황 분석을 기반으로 더욱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해 자살률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자살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로 세계보건기구가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이종훈 기자
-
윤경희 청송군수는 17일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가족음악극 ‘토끼전’ 공연에 참석윤경희 청송군수는 17일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가족음악극 ‘토끼전’ 공연에 참석
-
경북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예산 추가 확보경북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예산 추가 확보 국비 70억 예방사업 투입 경북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국비예산 7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올 하반기 피해고사목 방제와 나무주사 등 예방사업에 본격적으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산림청의 추가 방제비 39억 원과 산림재해대책비 31억 원으로 도비, 시‧군비 등 지방비를 합치면 총 123억 원이 돼, 지난 4월 초에 내린 폭설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에서 대규모로 발생한 소나무 설해목의 제거와 하반기 방제사업을 위한 설계 및 감리용역비, 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제거 등의 사업비로 경북도 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1905년 일본에서 최초로 발견되고,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 부산의 금정산에서 최초로 발견된 이래 현재는 전국적인 피해양상을 보이고 있다. 피해수종은 소나무, 곰솔, 잣나무 등으로 피해 초기에는 묵은 잎이 아래로 처지고 30일 후부터는 새잎도 아래로 처지면서 급속하게 갈색으로 변색되어 당년에 80%, 이듬해 3월까지 100% 고사하는 무서운 병이다. 경북도에는 2001년 구미시에서 처음 발생돼 현재는 18개 시군에서 피해를 입히고 있고, 지난해에 발생한 피해고사목 15만 본은 올해 3월말까지 모두 제거했고, 금년 하반기부터 내년 봄까지는 약 10만 본의 피해고사목 발생이 예상된다. 최대진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부족한 방제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산림청 관계부서에 적극적인 건의를 한 결과 이번에 많은 국비를 확보하게 되어 하반기 방제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어렵게 확보한 예산인 만큼 철저하고 전략적인 방제계획 수립과 허점 없는 완벽한 방제 시행으로 경북도의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저지하고 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수확기 벼 매입 2023년까지 80%로 확대경북도, 수확기 벼 매입 2023년까지 80%로 확대 RPC 건조·저장시설 확충 지원 경북도는 소비자 기호변화, 농촌인력의 고령화 등 급변하는 국내외 쌀 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북 쌀의 품질 향상과 농가편의 제공을 위해 RPC(Rice Processing Complex, 미곡종합처리장)의 수확기 농가 벼 매입능력을 현재 60%에서 2023년까지 80%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RPC 벼 건조·저장시설 확충과 시설현대화 사업에 총 88억원을 지원하고, 매년 100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미곡종합처리장의 건조저장능력을 확충하기 위한 경주시농협RPC, 의성군농협RPC 등 12개 RPC에 73억원을 지원하여 630톤의 건조시설, 8,500톤의 저장시설 및 원료투입시설 등을 설치하고 수확기 수매에 따른 농가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쌀의 품질 향상을 위해 남포항농협RPC, 영주농협RPC 등 7개 RPC에 노후화된 정미기, 연미기, 색체선별기 등 도정시설 교체에 필요한 사업비 1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사업을 완료한 예천군농협RPC와 상주농협RPC에서는 벼 도정시설과 건조·저장시설 준공으로 농민들이 수확기 산물벼 출하를 위해 도로변에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교통사고 위험도 크게 줄어들었다. 또한, 벼 건조저장시설 지원으로 쌀의 고품질 유지 및 수확기 농가별 판로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95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18개 시군에 벼 건조․저장 시설 164개소를 설치·지원해 도내 벼 유통량의 60%를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아울러 농가에서는 수확 후 벼를 물벼 상태로 RPC에 직접 판매함으로써 벼 건조․저장 비용 절감은 물론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홍예선 경상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벼 재배 과정뿐만 아니라 건조·저장·가공 등 수확 후 품질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벼 건조·저장시설 확충과 RPC 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업인들이 판로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혁신시스템 구축 경북 관광 박차경북도, 혁신시스템 구축 경북 관광 박차 경북문화관광공사 조직개편 경북도는 '세계로 열린 경북관광 실현'을 위한 경상북도 혁신시스템 구축으로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먼저 관광시장 트렌드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도내 관광산업 체질개선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2012년 경상북도관광개발공사로 시작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를 2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문화관광산업 실행중심 기구로 발판을 마련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문화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비전실행을 위한 4대 추진 전략으로 ▲세계로 열린 ‘관광경북’ 실현 ▲경북문화관광 마케팅‧세일즈 역량 강화 ▲경북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창의와 유연성을 갖춘 건전한 공기업 지향을 내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경상북도문화공사는 기존의 관광인프라 개발중심에서 세일즈, 마케팅에 집중하고 최신 트렌드 관광상품에 대한 기획과 개발에 주력해 관광객 유치에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상북도는 도내 관광사업체에 안정적 자금지원을 위해 중앙기금과 별도로 올해 처음으로 도와 23개 시군이 출연해 2019년부터 2028년까지 10년간 1,0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2019년에는 도와 시군이 함께 100억원을 조성했고 보조사업 30억, 융자사업 50억을 도내 관광사업체에 지원한다. 지난 5월 경상북도와 대구은행과의 관광진흥기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 관광진흥기금사업은 관광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31개 관광업체에 총 24억원을 지원결정했다. 지원사업은 크게 융자사업과 보조사업으로 나누며, 융자사업은 관광관련 시설의 신축, 증축, 개보수 비용으로 담보능력에 따라 최대 5억원의 한도로 지원하며 대출금리는 1.5%를 적용한다. 보조사업은 관광상품개발, 관광홍보사업, 관광진흥사업 등에 지원하며 1회 지원 한도는 1억원이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관광에 문화를 가미하고 안정적인 자금지원을 바탕으로 도와 23개 시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아울러 경북 관광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더 많은 관광사업 추진을 통하여 민선7기 동안 내국인 관광객 2,000만명,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유치에 성큼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주한 잠비아 대사, 새마을운동 전수 요청주한 잠비아 대사, 새마을운동 전수 요청 경북도 방문 16일 윌버 치시야 시무사(Wylbur Chisiya SIMUUSA) 주한 잠비아 대사가 새마을운동 보급을 요청하기 위해 경상북도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시무사 주한 잠비아 대사가 세네갈, 르완다 등에 성공적으로 추진 중인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에 대해 전해 듣고 자국에도 새마을운동과 영농기계화를 통해 국가 발전을 이루고자 공식적으로 요청해 옴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잠비아 새마을운동 보급과 경북도․잠비아 간 우호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주한 잠비아 대사는 “아프리카 중남부에 위치한 잠비아는 7개 나라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어 아프리카 무역과 교통의 중심지로 성장 가능성이 높고, 구리 등 광물자원이 풍부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국가이다.”라며 “잠비아에 한국의 지역개발 성공모델인 새마을운동이 전수된다면 잠비아의 경제·사회발전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라는 기대를 밝혔다. 이에 이철우 지사는 “최근 잠비아를 비롯해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지도자들이 새마을운동 전수를 요청하기 위해 잇달아 우리도를 방문하고 있다.”라며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이 새마을운동을 최고의 지역개발 모델로 인정하고 있고,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및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국제기구에서도 계속적인 협력 요청을 받고 있는 만큼 경상북도는 새마을세계화를 글로벌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2005년부터 해외 새마을세계화사업을 시작하여 2010년에는 본격적으로 아프리카에 진출했으며, 아프리카 ․ 아시아 15개국 55개 마을에 주거환경 개선 및 소득증대 사업을 펼치는 등 저개발국에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
전국최초 경북도 치매안심병원 지정전국최초 경북도 치매안심병원 지정 치매환자 맞춤형 치료제공 경상북도는 16일 경상북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이 치매환자 및 환자가족 지원을 위한 치매안심병원으로 전국최초로 지정(1호)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하여 권영세 안동시장, 도의원, 김광림 국회의원, 양성일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도내 16개 공립요양병원이사장 등 많은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치매안심병원은 2917년 9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치매환자 및 환자가족 지원을 위해 경북 16곳을 비록한 전국 79개 공립요양병원 중 공모로 선정된 55곳(경북도 9개)에 필요시설, 장비, 인력 등 인프라를 갖추도록 지원한 후 최종 현장 확인 등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경상북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이 보건복지부인증 1호로 지정 됐다. 이번에 개소한 안동치매안심병원은 총사업비 21억4천만원을 지원받아 병원 내 2,292㎡공간에 3개 병동 133병상 규모로 증상환자의 안정성을 최대한 고려한 공간 구성, 집중치료를 위한 치매환자 전용병동운영으로 24시간 운영체계를 갖췄다. 병원시설은 4인실이하-화장실, 개별흡인기, 산소발생기, 환기시설 완비 등 입원병실과 인지, 화상, 감각치료 등을 위한 심리치료실, 공용거실을 확보하고 조명, 색채, 영상, 음향 등을 이용한 쾌적한 환경시설을 갖췄다. 신경(정신)과전문의, 정신건강, 치매전문교육과정이수, 노인전문간호사 등 분야별 전문인력과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를 확보하고 행동․심리 증상별 운동요법과 인지요법으로 개인, 집단 및 소그룹형태의 맞춤형 전문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치료 및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 모두가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도록 하고 최적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8월 고용동향 대폭 개선경북도, 8월 고용동향 대폭 개선 20개월 만에 실업자 4만명대실업률 2%대로 하락 지난 11일 통계청 발표 '2019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북도의 고용률 및 실업률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률은 62.5%로 전년 동월 대비 0.3%p 상승했고 이는 전국 평균보다 1.1%p 높은 수치다. 또한, 실업률은 2.7%로 전년 동월 대비 2.2%p 대폭 감소했고 전국 평균보다 0.3%p 낮은 수치를 보였다. 실업자수도 4만 1천명으로 2017년 12월 이후 20개월 만에 실업률 2%대, 실업자수 5만명 이하로 진입하는 등 실업률 지표에서 크게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경상북도 고용시장은 그동안 어려운 지역여건, 경기불황 등으로 2018년 한 해 동안 최악의 상황을 겪었으나 금년부터 포항과 구미에 위치한 중견규모 이상 기업의 채용이 조금씩 늘어나고 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일자리정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면서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별 취업자 수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년 동월 대비 제조업은 2만4천명, 농림어업에서는 1만6천명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 1만7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2천명이 감소하는 등 서비스, 자영업 분야에서 일자리 수가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취업자 수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15~29세 청년층에서는 1천명, 60세 이상 노년층에서는 2만1천명이 증가했지만, 30~59세 장년층은 1만1천명이 감소하고, 특히 40~49세에서 6천명이 감소하는 등 가장 위기를 겪고 있는 연령대로 조사됐다. 수치적으로는 대폭 개선 된 통계 지표와는 달리 도민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여전히 차이가 있는 만큼 도에서는 계속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통계에서도 나타나듯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대책과 일자리수 감소로 위기에 처한 4~50대 장년층 일자리 대책에 향후 도정 일자리 정책의 방향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거주불명 기초연금 수급대상자 '한 분이라도 더' 지원거주불명 기초연금 수급대상자 '한 분이라도 더' 지원 거주불명 기초연금 수급대상자 발굴 총력 경북도는 기초연금 수급에서 소외된 만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 어르신을 ‘한 분이라도 더’ 발굴해 지원하고자 추석명절기간 가족과 친지들에게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는 거주지가 불분명한 사람도 사회안전망과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무단 전출에 따른 주민등록 말소제도를 거주불명등록제도로 변경했다. 특히 금년 4월부터는 소득하위 20%에 해당하는 어르신에 대해 기초연금을 30만원으로 인상하고 조기 시행됨에 따라 수급 사각지대에 놓인 만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 어르신에 대한 발굴과 홍보가 더욱 중요한 시기이다. 그러나 만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 어르신의 수는 해마다 증가추세로 거주불명등록 기간이 긴 어르신일수록 소재 파악 및 생존여부 확인이 사실상 어려워 발굴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발굴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수급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는 거주불명등록자 위주로 조사대상을 압축해 집중적인 조사발굴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도는 거주불명등록자의 특성을 고려해 추석명절기간에 취약계층 밀집지역, 유동인구 밀집지역, 노숙인 쉼터, 무료급식소, 임시거주지 등 현장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에 나선다. 거주불명등록 기초연금 수급대상자 조사대상은 만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자 중 거주불명등록기간이 최근 5년 이내인 기초연금 미수급자와 기초연금 지급 정지자가 그 대상이며, 또한 등록기간이 5년을 경과하였더라도 연락처가 있거나, 소재파악 가능성이 있다면 조사대상에 포함이 된다. 조사 발굴은 시군, 읍면동과 국민연금공단에서 합동으로 9월 18일부터 11월 15일까지 본인 및 가족 등을 통해 연락이 되거나 거주지를 알게 된 경우 유선으로 안내하거나 직접 방문해 조사한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를 위하여 가족, 친지, 지인 등의 무리한 조사는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신분노출을 기피하는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본인의 신분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담 시간과 장소를 지정해 상담 받을 수 있는 '신분 미노출 신청서비스'를 제공한다. 거주불명등록 어르신이 반송용 우편(상담예약신청서)을 통해 상담을 예약하면 국민연금공단에서는 지정한 시간과 장소에 출장하여 실태조사서와 신청서류를 징구하여 관할 읍면동으로 통보하게 된다. 김재광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사회적으로 불우한 취약계층의 노인들을 위해 기초연금 수급대상자를 ‘한 분이라도 더’ 발굴하여 지원함으로써 노인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에서 대한체육 새로운 100년의 역사가 시작된다경북에서 대한체육 새로운 100년의 역사가 시작된다 제101회 전국체전1995년 포항, 2006년 김천에 이어 14년 만에 세 번째 대회 경상북도는 내년 10월 열리는 국내 최대 스포츠축제인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0회 전국장애인체전’의 대회 일정을 확정하고 단계별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995년 제76회 포항, 2006년 제87회 김천에 이어 14년 만에 경북에서 열리는 세 번째 대회로, ‘대한체육 새로운 100년의 출발점’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2016년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이후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양대 대회의 통합대회가 치러지는 첫해다.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구미종합운동장 등 12개 시·군 71개 경기장에서 17개 시·도와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년 대회보다 하루가 늘어난 내년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구미종합운동장 등 11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선수단과 임원 및 보호자 등 8천 5백여 명이 참여한다. 대회 기간은 국내외 대규모 행사일정과 날씨, 학사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 체육회·장애인체육회, 도 교육청, 시·군 등 유관기관의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했으며, 지난 7월 ‘대한체육회 전국종합체육대회 위원회’에서 최종심사해 결정됐다. 경북도는 지난해 12월 전국체전기획단을 신설하고 대회 기본계획 수립, 자문위원회 구성·운영, 대회 상징물과 매뉴얼 개발, 경기장 배정, 시설확충, 국비확보 등 성공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한체육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제101회 대회를 ‘경북의 새바람으로 만드는 행복, 화합, 문화, 경제체전’으로 개최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 5월 실시한 대국민 공모전 수상작을 모티브로 전문가 용역을 거쳐, 제101회 전국체전과 제40회 전국장애인체전 경북 개최의 의미를 담은 엠블럼과 마스코트도 확정하고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 엠블럼은 대국민 수상작을 모티브로 경북의 4대 정신, 경북과 구미의 영문이니셜 G, 청정자연의 백두대간, 환동해의 푸른바다, 경북의 젖줄 낙동강을 ‘밝은 미래를 향해 역동적으로 달려가는 경상북도’의 모습으로 형상화했다. 마스코트는 ‘새롬이’와 ‘행복이’이는 새바람 행복경북을 모티브로 ‘체전에 신선한 경북의 새바람을 일으켜 선수단 뿐 만 아니라, 전 국민 모두 행복해지는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이번 대회를 경제체전으로 만들기 위해 개․폐회식이 열리는 구미시민운동장 등 71개 경기장을 최대한 활용하고, 시설이 노후화된 경기장은 체전 후 도민 활용도를 감안해 최소 비용으로 꼼꼼하게 개․보수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4월 착공해 내년 8월 준공 예정으로 건립 중인 구미복합스포츠센터는 1,500석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으로 체전기간 동안 시․도 운영본부로 활용되며, 향후 시민들의 생활체육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대회 사전 붐업 조성을 위해 오는 10월 4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기간 동안 ‘경상북도 홍보관’을 운영해, 차기 대회지인 경북을전국에 알리고 전 국민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한, 오는 11월 체전의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해 정치․경제․문화․체육․언론 등 각 분야의 대표인사 143명으로 구성된 ‘전국체전조직위원회 창립총회’와 실행부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는 등 유관기관․단체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2월 도청 전정에 카운트다운 시계탑을 설치하고, D-101일, D-30일 행사 등 계기별 행사를 통해 양 대회의 개최 의미를 적극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1960년대나 70년까지만 해도 인구가 전국 1, 2위, 전국체전에서도 항상 1, 2위를 다투었던 대한민국의 중심이었으나, 지금은 변방으로 밀려나 지방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며, “내년 제100회 대회는 대한체육 새로운 100년을 경북에서 시작한다는 커다란 자부심을 갖고 역대 가장 성공적인 체전을 만들어 ‘새로운 경상북도!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