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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학교인 아이들, 스포츠스쿨 디자인대구시 국민디자인단 출범 대구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국민디자인단 서비스 디자이너 지원 과제’ 공모에서 ‘세상이 학교인 아이들, 스포츠스쿨 디자인하다’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학교 밖 청소년들과 부모, 지역학계, 체육계, 청소년 지원기관 등이 포함된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하고 지난 14일 발대식을 가졌다. 국민디자인단이란 정책수요자인 국민과 공무원, 서비스 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기존 정책에서 놓칠 수 있는 국민의 숨겨진 요구를 발견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찾아 정책을 설계하는 과정이다. 대구시는 정책 소외계층인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 대상자인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스포츠 스쿨 디자인 사업’을 공모해 행정안전부 심사에서 과제의 중요성에 대한 큰 공감을 얻었다. 대구시에는 현재 통계상 1,948명의 청소년(전체 청소년의 0.7%, 2018년 기준)이 학업중단자로 집계돼 있으며, 통계에서 벗어난 제도권 외 청소년들까지 포함한 3,160명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관리 대상으로 등록돼 있다. 이번 국민디자인단에는 학교 밖 청소년과 부모를 비롯해, 지역 대학, 중앙 학교 밖 청소년 지원기관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대구시 학교 밖 지원센터를 비롯해, 대구시 체육회까지 협업 하기로 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논의가 가능해졌다. 발대식과 동시에 진행된 킥오프 회의는 저녁 10시까지 3시간동안의 뜨거운 열기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사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확인됐다. 특히, 스포츠가 지닌 힘을 통해 청소년들의 상처받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나아가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크게 주목받았다. 청소년과 부모들은 학교에서 나온 순간부터 제도권으로부터 지원이 단절되고 소외되는 경험을 이야기하고,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좋은 모델을 만들고 싶다는 다짐을 이어갔다. 향후 대구시 국민디자인단은 5개월에 걸친 워크숍과 심층 서비스 디자인 과정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한 모델 플랫폼을 만들어 실행과 피드백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구윤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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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 지원 우수기관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팀 ‘꿈드림’이 지난 7일 제주 금호리조트에서 개최된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보고대회는 학교밖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밖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한 센터에 포상하는 자리로 전국 200여개 꿈드림 센터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경상북도에서는 유일하게 김천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 됐다. 김천 꿈드림은 2015년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올해 3년째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학교밖청소년 및 위기청소년을 위해 검정고시지원, 자격증취득반, 직업훈련 지원, 수상스키초급과정, 연극반 운영 등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사업 첫해인 2015년에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우수상담자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와 2017년도 두해에 걸쳐 경상북도 14개 전체 시군센터 회의에서 운영노하우 및 우수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2016년에는 김천 학교밖청소년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9월에는 전국 250여개의 프로그램이 참가한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김천꿈드림센터 학교밖청소년들로 구성된 ‘더 배우다’ 연극반 운영 프로그램이 11위에 선정돼 동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우수한 성과를 내며 적극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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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유공간 '꿈플레이스'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달 29일에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인 렛츠런 드림센터 '꿈플레이스'개소식을 가졌다. 여성가족부와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재단인 렛츠런재단은 지난 2014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머무르면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학습 및 문화예술 활동이 가능한 자유공간을 마련해 주는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설치 및 운영 사업’을 4년째 추진하고 있다. 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주관기관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실시한 ‘2017년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설치 및 운영 사업’공모에서 전국 11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돼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학습 공간, 체험활동 및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공간,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게 공간이 포함된 렛츠런 드림센터 꿈플레이스를 개소했다.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는 공간 꿈플레이스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자기계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발달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 채강숙 소장은 “우리 지역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플레이스를 활용해 자신의 소중한 꿈을 찾고 자신감을 회복하여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꿈플레이스 이용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대한 문의는 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54-556-3000)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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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꿈드림 축제! 장기자랑 최고상고령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고령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주관한 2019년 YES! 꿈드림 축제!에 참가했다. YES! 꿈드림 축제!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스포츠 등 테마별 다채로운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군 이선규 청소년은 다양한 꿈과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장기자랑 경연에 마술 종목으로 참가했고 포그, 카드 매니플레이션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최고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선규 청소년은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지 못해 아쉽지만 관객들의 박수에 힘이 났고 최고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더 노력하고 성장해 공연을 보러오는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마술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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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10대 청소년의 심리적 지원을 위해 지니뮤직과 업무 협약 체결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지니뮤직과 지난 25일 10대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니뮤직의 텐잼 어플리케이션에 게시된 청소년의 고민에 대해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의 상담전문가가 상담 답변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1:1 채팅 상담 및 자동화된 상담 콘텐츠인 솔로봇상담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홍보 활동에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는 정신건강, 폭력, 인터넷 중독 등 청소년 문제 해결과 예방을 목적으로 2011년 개소하였다. 특히 365일 24시간 컴퓨터 및 모바일을 통해 언제든지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연간 19만명의 청소년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는 홈페이지 외에도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게시된 청소년의 고민에 대해 답글을 제공하는 등 청소년의 자기 이해 및 문제 해결 능력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지니뮤직의 텐잼은 현재 33만명의 10대 청소년이 이용하고 있는 사회관계망 서비스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가 보다 많은 청소년에게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상담복지본부 양미진 본부장은 “지니뮤직과 업무 협약은 10대 청소년 커뮤니티 플랫폼에 특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문제해결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는 24시간 365일 전문 상담 서비스뿐만 아니라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