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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월급 1400만원 4살짜리 사장님?한 달 월급 1400만원 4살짜리 사장님? 15세 미만 직장 건강보험 가입 사업체 대표 수두룩 미성년자를 부동산임대업 대표자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로 등록한 후 소득 신고 누락하여 건강보험료 탈루, 탈루 적발율 16%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중 미성년자 사장은 지난해 107명 서울시 강동구 4살 어린이의 월급여가 1,411만원 미성년자가 사장으로 있는 사업장은 강남구 등 부자동네에 많아 최근 일부 연예인이나 재벌총수들의 탈세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일부 고소득 재산가들이 자녀를 사업장 대표자 자격으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로 등록시킨 후 소득을 낮추어 신고하여 건강보험료를 탈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경북 군위군ㆍ의성군ㆍ청송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미성년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지난해 총 107명으로 이들의 월 평균 급여액은 301만 5천원, 월 평균 보험료는 8만 8천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북구의 A군이 3살로 가장 나이가 어린 미성년 직장가입자였으며 월 급여액은 533만원이었고, 서울 강동구의 4살 B군은 월 급여액이 1,411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월급여가 5,397,943원 이상으로 전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상위 30%에 해당하는 미성년자는 20명, 월급여 4,258,954원 이상으로 상위 50% 해당 미성년자는 3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년자인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대부분 부동산임대업을 하고 있는 개인사업체 대표인데,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르면 모든 사업장의 근로자와 사용자는 직장가입자가 될 수 있다. 이들의 사업장 주소지는 ‘서울 강남구’가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마포구’ 7명, ‘서울 송파구ㆍ동작구’ 6명, ‘서울 서초구’ 5명 순으로, 미성년 직장가입자의 사업장이 부자동네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미성년자가 대표로 있는 사업장 25곳을 점검하여 그 중 4곳을 건강보험료 탈루로 적발하였는데, 적발률이 16%에 달했다. 적발 사유를 보면 사업장 대표자가 근로소득금액 신고를 누락하거나, 해외 체류 후 귀국 시 공단에 보험료 신고를 하지 않거나, 연말정산 시 대표자의 보수를 근로자의 최고보수보다 낮게 신고한 경우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재원 의원은 “부모 명의로 사업을 할 수 없는 특별한 사정이 있거나 부동산을 증여 또는 상속받은 경우 미성년 자녀가 사업장 대표자로 직장가입자가 되는데, 이들이 소득을 신고하지 않거나 실제보다 적게 신고하는 방법으로 건강보험료를 누락하는 일이 없도록 건강보험공단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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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운영위원회 간담회 개최의회운영위원회 간담회 개최 의성군의회는 20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제188회 의성군의회 임시회를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운영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제188회 임시회의 주요내용은 2014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심의.의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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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예천세계활축제 필드아처리장 시험 운영제1회 예천세계활축제 필드아처리장 시험 운영 예천세계활축제 추진위원회는 7일 오후 1시부터 남산공원 일원에서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의 핵심 체험행사 중 하나인 필드아처리장 시험운영으로 축제준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필드아처리(Field Archery)'는 자연 속에 표적을 설치해 두고 숲속의 표적을 찾아다니며 활을 쏘아 맞추는 사냥 형식의 실전 양궁체험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는 생활체육으로 보편화되어 있으며 인기가 아주 높다. 이날 체험행사는 활을 처음 쏘는 일반체험자 16명이 참여하여 4개 팀으로 나눠 모의 체험을 통해 1팀당 소요 시간 측정, 팀별 출발시간 간격 결정, 체험자의 의견 수렴 등 운영상 문제점을 도출하고 사전 점검해봄으로써 실전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는 10월 15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 기간 중에 운영되는 필드아처리 체험은 4명이 1팀으로 구성해 예천읍 남산공원 일대를 무대로 총 9개의 코스에 설치된 호랑이, 곰, 표범 등 입체 동물 표적을 맞추며 게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체험행사를 마련했으며 이번에 드러난 문제점을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세계활축제는 지난 3월 축제추진위원회 발족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돌입했으며 그 간 축제의 주제 및 슬로건 확정, EI개발, 각종 행사 홍보활동, 온라인 홍보단 모집 등 한걸음씩 예천군의 대표 브랜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개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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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예천세계활축제 필드아처리장 시험 운영제1회 예천세계활축제 필드아처리장 시험 운영 예천세계활축제 추진위원회는 7일 오후 1시부터 남산공원 일원에서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의 핵심 체험행사 중 하나인 필드아처리장 시험운영으로 축제준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필드아처리(Field Archery)'는 자연 속에 표적을 설치해 두고 숲속의 표적을 찾아다니며 활을 쏘아 맞추는 사냥 형식의 실전 양궁체험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는 생활체육으로 보편화되어 있으며 인기가 아주 높다. 이날 체험행사는 활을 처음 쏘는 일반체험자 16명이 참여하여 4개 팀으로 나눠 모의 체험을 통해 1팀당 소요 시간 측정, 팀별 출발시간 간격 결정, 체험자의 의견 수렴 등 운영상 문제점을 도출하고 사전 점검해봄으로써 실전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는 10월 15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 기간 중에 운영되는 필드아처리 체험은 4명이 1팀으로 구성해 예천읍 남산공원 일대를 무대로 총 9개의 코스에 설치된 호랑이, 곰, 표범 등 입체 동물 표적을 맞추며 게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체험행사를 마련했으며 이번에 드러난 문제점을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세계활축제는 지난 3월 축제추진위원회 발족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돌입했으며 그 간 축제의 주제 및 슬로건 확정, EI개발, 각종 행사 홍보활동, 온라인 홍보단 모집 등 한걸음씩 예천군의 대표 브랜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개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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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전용 장난감도서관 대구서부관 유치어린이 전용 장난감도서관 대구서부관 유치 신세계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동 추진 김상훈 의원(새누리당, 대구 서구,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은 신세계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희망장난감도서관 대구 서부관'을 유치하고, 10일 대구시립서부도서관에서 개관한다고 밝혔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신세계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이번 대구 서부관 개관을 통해 대구지역 영유아 및 어린이들의 지능발달과 정서함양에 큰 도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아동복지시설 메카로 활용 기대된다. 전국에서 33번째이자 대구에서는 3번째로 개관하게 되는 '희망장난감도서관 대구 서부관'은 대구시립서부도서관 1층의 어린이열람실 전체 110평 가운데 86평을 리모델링 하고 500여종의 장난감을 대출하는 장난감도서관이 새로 설치된다. 이번에 새로 설치되는 장난감 도서관에는 장난감 대여를 비롯해 자유놀이실 이용 및 각종 도서·DVD 열람 대출이 가능하며, 이용 대상은 대구지역 거주 영유아에서부터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이 뛰어난 서부도서관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우동기 교육감이 직접 주선하는 등 관계 기관의 유기적인 공조로 탄생된 합작품이란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신세계그룹은 이번 대구 서부관 개관에 소요되는 비용 외에 역대 최고의 지원과 향후 5년 간 운영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예산은 신세계그룹과 직원들의 사내복지 출연금을 할애하여 지원되는 재원이다. 신세계그룹 김군선 부사장은 "희망장난감도서관이 지역 아동들에게 즐거운 놀이 문화공간이자 꿈을 키워주는 교육의 장(場)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훈 의원은 "장난감도서관 대구 서부관의 개관으로 상대적으로 아동 전용 문화시설이 풍족하지 못했던 대구지역의 아동들에게 지능발달과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장난감도서관에서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에게 무료로 장난감을 대여해 주는 것은 물론 창의력 개발, 동화구연 등 각종 영유아 통합발달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되는 만큼, 이번 개관을 통해 대구지역 일대의 아동복지시설 메카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사회공헌을 위해 특별히 관심을 기울여 준 신세계그룹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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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의성군수는 9일 노인대학 개강식에 참석김주수 의성군수는 9일 춘산면에서 열리는 노인대학 개강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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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일보에서는 소중한 추억이 담긴 비디오 테잎을 DVD로 변환해 변함없는 선명한 화질로 컴퓨터에서 보실 수 있게 해드립니다.대구경북일보에서는 소중한 추억이 담긴 비디오 테잎을 DVD로 변환해 변함없는 선명한 화질로 컴퓨터에서 보실 수 있게 해드립니다. 비디오 테잎에 녹화된 영상, 디지털로 변환해 CD에 저장해 드립니다. 장롱속에서 버려지고 있는 지난날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비디오 테잎, 이제 비디오 기기마저 구하기 힘들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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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미디어넷, 프리미엄 골프 전문 채널, SK Btv에 전격 론칭IB미디어넷, 프리미엄 골프 전문 채널, SK Btv에 전격 론칭 “이제 세계 최고의 골프 채널을 SK Btv에서 즐기세요” ㈜아이비미디어넷은 2월 2일부터 SK Btv를 통해 자사 프리미엄 골프 전문 채널인 Golf Channel Korea를 송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 Broadband㈜와 ㈜아이비미디어넷이 채널 공급을 합의함에 따라 시청자들은 이제 SK Btv를 통해서도 Golf Channel Korea의 고품격 골프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아이비미디어넷 김정환 대표는 “이번 SK Btv 론칭을 계기로, 후발주자이지만 양질의 골프 콘텐츠 제공을 통해 최고의 골프 채널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채널 운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Golf Channel Korea는 ㈜아이비미디어넷이 미국 NBC-유니버셜 계열의 Golf Channel과 사업 제휴를 맺고 지난 해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골프 전문 채널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LPGA, PGA 등의 메이저대회의 최신 속보 및 하이라이트 등을 제공하는 데일리 뉴스 프로그램 ‘Golf Central’, 2012년 PGA가 선정한 최고의 골프 코치 ‘마이클 브리드’가 진행하는 The Golf Fix와 같은 레슨 프로그램, 승자에게 PGA Tour 또는 LPGA 투어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Big Break, 미쉘위, 빌클린턴, 소렌스탐, 그렉노먼과 같이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인사들을 골프와 함께 만날 수 있는 토크쇼 Feherty가 있다. 또한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인 LPGA, 국내 남자프로골프투어인 KPGA 및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인 JLPGA 등 다양한 골프 대회들 역시 편성 및 제공하고 있어, 국내 골프 팬들의 시청 만족도를 높여줄 예정이다. Golf Channel Korea의 SK Btv 채널번호는 66번이며, SK Btv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프라임 패키지 상품에서 만나볼 수 있다. IB MEDIA NET은 스포츠 콘텐츠를 전문으로 공급하는 사업자로, 종합 스포츠 채널 IB SPORTS와 골프 전문 채널인 Golf Channel Korea를 운영하고 있다. 2009년 설립 이래로 KBO, MLB, UFC, KLPGA, AFC, IAAF 등의 국내 스포츠 및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제작하고 있으며, 김연아의 아이스쇼, 손연재의 갈라쇼 등 다양한 공연 이벤트들 역시 제작하고 있다. 2010년부터 세계 최초로 프로야구 멀티앵글 및 편파중계 서비스, KLPGA 스마트 양방향 중계방송 서비스 등 다양한 양방향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 중계방송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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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나기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나기 여름철 식중독! 이렇게 예방 합시다 쓰리 Go(손 씻고, 익혀 먹고, 끓여 먹고) 실천하기 안동시 보건위생과장 보건학박사 김 문 년 미생물은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지구를 지배해 온 유일한 존재이다. 미생물이란 현미경으로만 보이는 작은 생명체를 말한다. 인간은 스스로가 먹는 음식을 소화하는 데 필요한 효소를 모두 가지고 있지는 않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음식물 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중독이란 "식품 섭취로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에 의하여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질환 또는 독소형 질환”을 의미한다(식품위생법 제2조). 그리고 집단 식중독이란, "역학조사 결과 식품 또는 물이 질병의 원인으로 확인된 경우로서 동일한 공급원의 식품 또는 물을 섭취한 후 2인 이상의 사람이 유사한 질병을 경험한 사건”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규정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근 5년간(2014~2018년) 식중독 발생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여름철(6~8월) 식중독 발생은 연간 평균 113건(전체 563건)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40%에 이른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세균성 식중독 균이 활동하기 좋은 계절로 병원성대장균이 가장 많이 검출되었고, 다음으로 캠필로박터 제주니,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순으로 발생했다. 주요 원인균별로 살펴보면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은 배추겉절이, 샐러드 등 채소류 관리 부주의로 발생하였고, 캠필로박터 제주니균에 의한 식중독은 삼계탕, 채소류 등의 교차오염으로 인해 발생했다. 그리고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은 오염된 계란이나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이 주요 원인이었고, 장염비브리오균 식중독은 연안 해수에서 증식하는 세균에 오염된 어패류 섭취를 통해 발생했다. 식중독의 주요 증상은 오심, 구토, 복통, 발열 ,설사 등 대부분 증상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는 식중독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지만 음식물 섭취와 증상 발생 사이의 시간 간격으로 감염성 식중독인지 독소형 식중독인지 추정이 가능하다.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 청결한 손 씻기의 생활실천이다. 사람 손에는 세계 인구보다 많은 미생물들이 살고 있는데,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만으로도 식중독 예방을 70%이상 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손 씻는 조건에 따라 세균 제거율 실험을 했는데, 비누를 사용해서 수돗물에 손을 씻었을 때 세균수가 3,500마리에서 8마리로 99.8%가 제거됐다고 밝혔다. 화장실을 다녀온 후, 외출 후 손 씻기는 계절에 상관없이 꼭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데, 손을 씻을 때는 30초 이상 반드시 세정제(비누 등)를 사용해 손바닥, 손가락, 손등, 손톱까지 문질러서 깨끗이 씻고 흐르는 물로 헹구고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한다. 육류는 7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고 달걀은 생으로 먹는 것을 피하여야 하며, 조개, 생선 등 어패류는 흐르는 수돗물에 세척하고, 85℃이상에서 1분이상 가열하여 익혀서 먹어야 한다. 세 번째, 주방 도구 소독하기이다. 행주와 수세미에서 세균이 번식할 확률이 높다. 행주와 수세미는 자주 삶아주고 햇볕에 말려서 사용하는 것이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매일 사용하는 주방기구인 식기, 칼, 도마에도 세균이 번식할 확률이 높으므로 사용 후에는 반드시 뜨거운 물로 소독을 하는 것이 좋다. 네 번째, 식재료 보관관리가 중요하다. 식품을 구입할 때 포장에 구멍이나 흠집이 있거나 뚜껑이 부풀어 오른 제품은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변질되기 쉬운 음식들은 구입 후 1시간 이내 냉장 보관해야 하고, 만약 48시간 이내에 조리하지 않을 경우에는 냉동보관을 해야 한다. 냉장고의 발명은 우리 식생활을 훨씬 윤택하게 해주었고 의학적 측면에서도 식중독은 물론 심지어 암 유병률도 낮추는 원동력이 됐다. 냉장고에 음식을 보관하는 것은 식중독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되지만 냉장고를 100% 안전하다고 믿어서는 안된다. 대부분의 균은 냉장고 안에서 잠시 번식을 멈추는 상태이나 냉장고에서 음식이나 식재료를 꺼내면 균들이 다시 자라기 때문에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먹는 게 좋다. 냉장고는 음식물에 있는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해주는 장비이지 멸균 기능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음식은 멸균된 제품이 없기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는 음식물에는 미생물이 포함돼 있게 마련이다. 문제는 시간이다. 냉장고가 미생물의 번식을 늦춰 주긴 하지만 번식을 막지는 못한다. 냉장고에서 장기간 보관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냉동했던 음식을 해동할 때 급격히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실온에서 서서히 해동은 피하고 전자레인지 등을 이용해 단시간에 해동해야 한다. 기타 예방요령은 한번 조리된 식품도 다시 먹을 때는 재가열하고, 보관할 때는 구매한 날짜를 적어서 보관해야 한다. 그리고 조리한 음식은 반드시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는데 뜨거운 채로 냉장고에 넣으면 다른 식품들까지 상하게 한다. 달걀은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냉장보관 해야 하며, 표면에 붙어 있는 배설물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깨졌거나 금이 간 달걀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최근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에서는 효율적인 식중독 예방관리와 식중독 발생 시 확산방지와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면 관할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안동시보건소의 경우는 식품안전팀과 감염병관리팀을 신설하여 하절기 비상대책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쓰리 Go(손 씻고, 익혀 먹고, 끓여 먹고)”를 실천하자. 여름철 식중독, 예방이 제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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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2축구종합센터 예천 후보지의 공간인문학한국 제2축구종합센터 예천 후보지의 공간인문학 이몽일(경북환경연수원 객원교수·지리학박사) 대한축구협회가 제2축구종합센터[NFC]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어떤 용도의 터든 터를 고르는 일은 무척 중요하다. ‘메기장 심을 밭에는 메기장을 심고 삼을 심을 밭에는 삼을 심으라’는 토의지법(土宜之法)이나, ‘모든 사물은 제자리가 있다’고 하는 물물각득기소(物物各得其所)와 같은 옛말들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터가 중요한 역할을 함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 축구종합센터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잘 훈련시켜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있다. 선수들의 튼튼한 체력 배양과 강인한 정신력 함양이 필수 조건이다. 체력은 깨끗한 자연환경이 모태가 되고, 정신력은 주변의 빼어난 인문환경이 기제가 된다. 자연의 기운과 인문의 기운이 하나로 융화된 곳이 최적지라면 축구종합센터 예천 후보지가 그에 부응한다. 먼저 예천 후보지가 지닌 자연적인 특장점 다섯 가지부터 살펴보자. 첫째, 처녀지(處女地)이다. 예천 후보지인 개포면 경진리 산19-1 일원은 사람이 살거나 개간한 적이 없는 자연 그대로의 땅이다. 복토지대와 달리 지기(地氣)가 온전히 보존돼 있는 생토지대다. 지기가 충만한 곳일수록 성취도도 높다. 둘째, 용혈(龍穴) 구릉지이다. 후보지는 해발고도 100m 안팎의 낮은 구릉지로 되어 있다. 억겁의 세월 동안 해와 달, 그리고 별빛의 하늘 기운과 땅속의 기운이 하나로 뭉쳐져 있는 기(氣) 에너지의 보물 창고다. 그 구릉지를 터 닦아 각종 시설물이 들어서기에 평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상서로운 기운을 누릴 수 있다. 셋째, 산수 배체지(配體地)이다. 산도 물도 다 기 덩어리이다. 기는 음이온이다. 사람의 몸은 양이온보다 음이온이 많아질수록 신체 기능이 활성화된다. 예천읍 한천변에 있는 국내 최고의 육상전지훈련장이 여실히 입증하듯 축구장종합센터 건립 후보지를 감싸고 흐르는 내성천 물줄기 또한 천연의 음이온 발생 장치로서 기능한다. 넷째, 탁기불입(濁氣不入) 지대다. 중국발 매연이나 미세먼지, 황사 등은 후보지의 서북쪽으로 길게 뻗은 소백산줄기에 부딪혀 하늘로 올라가 버리기 때문에 그 아래 지역은 늘 청정한 공기를 유지한다. 다섯째, 후보지를 둘러싼 올록볼록한 용의 등[산 능선]과 내성천의 흰 모래밭은 축구선수들의 체력 단련을 위한 최적의 장소다. 멕시코 청소년축구 4강 신화는 산소가 부족한 고산지대에 적응하기 위해 동해안 모래사장을 달리며 폐활량을 키운 훈련을 한 덕분이었다. 다음은 인문적인 특장점 다섯 가지이다. 첫째, 예부터 나라 안의 명산 중의 명산으로 손꼽혔던 양백[태백과 소백]산은 예천 후보지의 뿌리이다. 등정을 통해 옛 선현들이 닮고자 했던 그 웅혼한 기상을 마음에 담을 수 있다. 둘째, 국궁과 양궁의 본향인 예천의 활 문화를 자주 체험하여 축구선수로서 자기 자신을 극복하고 주위 환경의 자극에 동요되지 않는 집중력을 키우는 정신수양을 할 수 있다. 셋째, 후보지 주변에는 국난기 때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약포 정탁, 서애 유성룡, 청음 김상헌, 여러 독립운동가 등 애국 관련 인문 유적지가 많다. 국가대표로서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인문정신을 고취하는데 더없이 좋은 곳들이다. 넷째, 후보지는 초승달[신월]지대로서 발전 일로에 있는 경북도청 신도시권 안에 있다. 새 부지로 확정된다면 만월을 향해 나아가는 도시 분위기를 타고 상생의 묘미를 발할 수 있다. 다섯째, 양백지간(兩白之間)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물과 식자재들은 이 일대의 빼어난 식(食)문화를 선도해 왔다. 좋은 먹거리들은 선수들의 신체 건강은 물론 건전한 정신을 키우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옹골찬 땅기운과 훌륭한 인문적 기운이 서려 있는 곳, 그곳이 바로 한국 축구종합센터 예천 후보지이다. 이 굴지의 명당에서 손흥민처럼 강인한 체력과 겸손한 인품을 갖춘 훌륭한 축구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길 꿈꿔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