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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철, 안전의 풍요로움도 챙기세요!수확철, 안전의 풍요로움도 챙기세요! 의성소방서장 정훈탁 수확이 끝나가는 농촌의 들녘은 가을의 풍요로움을 잠시 뒤로 하고 새로운 농작물을 심기 위한 손길로 바쁘게 움직이고 도로가에는 농기계가 부지런히 움직이는 모습이 농부의 바쁜 마음을 대변해 주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계절에는 농기계 사용이 증가하여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해 주고 있다. 우리 도내에서는 올 들어 10월 까지 농기계사고로 373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19명이 사망했다. 지난달에는 농기계사고로 55명이 다치고 2명이 사망했고, 이달에도 환자 30명이 발생하여 1명이 목숨을 잃는 등 수확기를 맞아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우리 지역(의성·군위)에서도 농기계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올 10월 까지 경운기 사고로 인해 8명이 목숨을 잃었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지난 10월 4일 오후 5시경 의성군 구천면에서는 경운기에 연결된 나무 파쇄기에 팔이 절단되는 사고가 있었고, 11월 13일 오후 10시경에는 군위읍에서 트랙터가 승용차와 충돌하여 트랙터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농기계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농촌지역의 인구감소로 농기계 사용량이 증가하는 반면 작업자 대부분 고령화로 인한 조작미숙, 부주의 및 안전에 대한 의식부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농기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더 이상 가슴 아픈 소식이 들려오지 않길 바라면서 몇 가지 농기계 안전이용 행동요령을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농기계는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충분히 숙지 후 작업에 임해야 하고 부품은 시기에 맞춰 교체하도록 해야 한다. 작업 시에는 소매나 바지가 길게 늘어지는 옷은 피하고, 신발은 미끄럼 방지 처리된 안전화를 착용한다. 또한 농기계에 짐을 실을 때는 운전석에서 사방이 모두 보이도록 적재함 규격을 넘지 않도록 하고, 급정지나 급회전시 위험하니 동승자를 태우지 않는 것이 좋다. 좁은 농로나 내리막과 급커브 길에서는 속도를 줄여 천천히 이동하고 가드레일이 없거나 풀이 많은 곳에서는 도로 안쪽을 이용하며, 도로를 다닐 때는 반드시 교통신호를 지키고, 뒷면에 야간 반사판을 붙인 후 흙 같은 이물질로 가려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음주 후 농기계 조작은 매우 위험하므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대부분의 농기계 사고는 사용자의 부주의와 조작미숙으로 발생되기 때문에 이러한 안전수칙을 잘 지켜서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안전하고 행복한 수확철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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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추운 날씨 속 잇따른 난방기기 화재, 안전한 사용법으로 예방!갑자기 추운 날씨 속 잇따른 난방기기 화재, 안전한 사용법으로 예방! 의성소방서장 정훈탁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겨울의 문턱으로 접어들면서 전기장판, 전열기 등의 난방용품 사용이 늘어나 이로 인한 화재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11월 4일 오후 7시 쯤 제주시 일도2동 주민센터 인근 단독주택에서 가스난로 화재로 인해 집안에 있던 노부부가 숨졌고, 11월 14일 오전 2시쯤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아파트 5층에서 전기매트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된 화재로 인해 집안에서 자고 있던 일가족 4명(1명 사망, 3명 부상)이 사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14~16년) 계절용기기로 인해 7,283건의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이는 주방기기(9,043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계절용기기 중에서는 특히 난방기기로 인한 화재 비율이 높으며 종류별로는 화목보일러, 동파방지용 열선, 전기장판류 순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난방기기 화재는 대부분 주택에서 발생되며 주로 사람들이 자고 있는 밤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인명피해로 연결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난방기기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화목보일러는 구획된 별도의 공간에 설치하고 연통은 보일러 몸체보다 2미터 이상 높게 연장해 설치하고, 보일러 주변 2미터 이내에는 연료(땔감)를 두지 말아야 하며, 보일러 인근에 소화기 비치, 청소는 1주에 1회 이상 하는 것이 좋으며 연료는 적정하게 넣어 너무 과열되지 않게 사용해야 하며 연료 투입 후에는 꼭 투입구를 닫아야 한다. 동파방지용 열선은 야외 화장실이나 상가처럼 야간에 난방이 취약한 곳에 쓰이므로 특히 KC(국가통합인증마크)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고, 설치 시에는 열선을 여러 번 겹쳐 사용하지 말고 간격을 일정하게 감아야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전기장판류는 장시간 사용을 금하며 사용 시 두꺼운 이불, 요, 라텍스매트 등을 깔아놓고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보관할 경우에는 열선이 끊어지지 않게 둥글게 말아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온도조절기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충격에 주의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반드시 전원을 꺼두어야 한다. 전기히터는 의류, 커튼, 소파 등 가연성 물질에 근접해 사용할 경우 복사열에 의해 발화되기 때문에 적정거리를 이격해서 사용해야 하며, 화재가 발생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허버트 윌리엄 하인리히는 하나의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 이전에 경고성의 작은 사고가 29번 일어나고, 이에 앞서서는 300번이나 징후가 나타난다고 한다. 대형 사고는 항상 사소한 것들을 방치했을 때 발생된다고 볼 수 있다. 우리 모두가 평소 안전에 관심을 갖고 사소해보이지만 중요한 안전수칙을 실천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안전하고 행복하게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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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코(IMACO) 활동과 안동의 미래이마코(IMACO) 활동과 안동의 미래 권영세 안동시장 2017년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이하 IMACO) 라오스 총회가 끝났다. 격년으로 치러지는 IMACO총회는 매회 새로운 과제를 제시하고 또 한걸음 나은 결과를 도출하며 진화를 거듭해 왔다. 이번 라오스 총회 역시 탈과 관련된 조사연구 사업 결과물과 탈을 활용한 인류문화의 새로운 가치 발굴 성과를 남기고 정리됐다. IMACO는 안동에 본부를 두고, 안동시장이 주도하는 탈문화 관련 국제 NGO이다. 2006년 창립돼 56개국 회원과 2014년에 유네스코 국가자문기구로 인가받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총회에서도 중소도시에 본부를 둔 단체치고는 너무나 짜임새 있는 국제행사를 치러내 유네스코관계자와 라오스 정부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다. 무엇보다 IMACO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동전의 양면을 이루면서 세계 탈과 상징문화를 선도해 왔다. 탈춤축제가 탈과 관련된 퍼포먼스와 콘텐츠를 생산해낸다면 IMACO는 탈과 관련된 인적 네트워크와 아카이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IMACO 라오스 총회와 컨퍼런스에서 제안된 자료와 제안 중 몇 가지 주목할 점이 있다. 우선 IMACO는 한국의 하회탈을 비롯해 세계 각지의 탈 중 의미있는 자료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한 의견을 모으는 시간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세계 다양한 무형유산 제도와 한국의 무형유산 관련 활동을 소개하며 탈문화 유산적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말하자면 인류무형유산 등재는 탈이 가지는 인류문화로써의 자산 가치를 세계인들과 공감하기 위한 절차적 과정이며, 등재 과정을 통해 탈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각인시키기 위한 장치이다. 안동으로 볼 때 인류무형유산으로 하회탈이 등재된다면 안동은 유네스코의 3대 카테고리인 세계유산과 기록유산, 인류무형무산 모두 보유하는 세계 유일한 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최근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도산서원, 병산서원, 봉정사를 비롯해 세계유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도시 중 하나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게 된다. 두 번째로 이번 라오스 총회에서는 각 국가별, 문화권별로 전승되거나 창작되는 탈문화 사례가 소개되었다. 또 인류가 만들어온 탈문화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서 ‘세계 탈지도 제작’에 대한 제안이 있었다. 게놈지도를 통해 유전정보 전달과정과 생명 존재에 대한 분석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된 것처럼, 인류보편의 문화이자 어느 지역 탈문화도 같은 내용 없이 문화적 상징성과 대표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세계 탈지도 제작은 그 자체로 인류문화를 이해하는 새로운 분석지반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탈 구성을 세계지도의 그물망과 연계시켜 배치하고 그 내용에 대한 정보를 아카이브로 구축한다면 그것이 가지는 문화적 가치는 무궁할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탈 창작 작업은 임계점을 넘어 새로운 영역으로 진입하게 된다. 안동의 경우 세계 각국의 탈문화를 집대성해 탈춤축제에 적용할 경우 새로운 탈춤창작과 탈놀이 문화의 창의가 폭발력을 가지게 된다. 안동에 본부를 둔 IMACO의 가치는 무궁하다. 탈을 테마로 한 국제조직을 선점했다는 단순 가치를 비롯해 탈이 가지는 상징성, 인류문화의 보편적 탁월성, 그리고 무엇보다 문화적 창작성이 무궁하다는 점이다. 이것은 향후 안동문화의 미래지향적 생산성의 기반이 될 것이다. 유교적 기반위에 새로운 미래지향적 정신문화 가치로서 21세기 인문가치포럼과 상징문화이자 놀이문화로서 탈과 탈놀이를 주목한 IMACO는 향후 안동문화의 양대 축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래 인간의 삶은 정신가치와 놀이문화로 대별될 수 있다는 점에서 IMACO는 안동문화를 세계적인 문화 메카로 도약시키는 양 날개의 한축을 담당할 수 있는 자격을 지니고 있다. 이제까지 IMACO가 안동문화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통로를 만들기 위해 활용되었다면, 이제는 세계인들이 이를 통해 안동으로 들어오고, 문화인력들이 이를 운영하고 생산하는 조직으로 나아갈 것이다. IMACO 라오스 총회는 이러한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는 장이었고, 목표를 확실하게 각인시켜주는 자리였다. 가야할 길이 보이는 길은 밝고 즐겁다. 그 길에 우리는 새로운 디딤 발을 딛고 도약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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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박정희대통령의 영전에 고하는 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박정희대통령의 영전에 고하는 글 ! 2017년10월4일 남유진 구미시장 존경하는 박정희 대통령님! 대통령님의 영전에서 구미시장 남유진 삼가 추석 인사드립니다. 생전에 대통령님께서는 "이시대에 이나라의 국민으로 태어나서 우리세대에 조국을 근대화해서 선진열강과 같이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6, 70년대 대부분의 개발도상국이 선호하는 내부지향적인 경제모델을 탈피하고, 과감히 외부지향적, 수출지향적 성장을 채택하여, 시기상조이자 역부족이라는 국내외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포항제철을 준공하는 등 조선, 전자, 기계, 제철, 자동차, 석유화학, 원자력 등 기술집약적인 산업을 진흥하여 오늘날의 경제대국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독일의 광부와 간호사로, 월남참전 용사로, 중동의 사막에서 땀 흘리신 모든 분들의 피와 땀의 결과로 오늘이 있음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은 최근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에 ‘한강의 기적’을 싣고 한국의 기적적 고도성장의 비결을 가르친다고 합니다. 세계가 칭송하는 새마을운동도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외면하고 있습니다. 새마을 깃발도 내린다고 합니다. 자기 것의 소중함을 모르는 이 어리석음은 어떻게 합니까? 요즈음 일부 젊은 세대들 중에는 님을 독재자로만 인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신세대들의 진보적 성향을 이해한다 하더라도 지금의 잣대로 생존이 먼저였던 산업화시대를 평가하는 것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개발도상국에서 정치의 초점은 경제건설이며, 민주주의도 경제건설의 토양위에서 자랄 수 있다."고 하신 대통령의 말씀을 상기해 볼 때에 지금의 민주주의는 민주화세력 자체보다 민주주의의 토양인 경제건설을 위하여 피땀 흘려 일한 산업역군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부모님 세대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좌초직전의 난파선처럼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역 간 이념 간 대결은 도를 지나치고 심지어 부모 자식간에 세대간 갈등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대감각을 잃어버린 보수는 사분오열. 지리멸렬하고 있습니다. 부패한 보수, 생각 없는 보수는 진보에게 모든 걸 다 내줬습니다. 보수정치권은 생업정치를 한다고 비아냥 받습니다. 두 주먹 불끈 쥐고 이념대결의 불길 속으로 뛰어든 열혈 정치인은 별로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보수는 한 귀퉁이에서 쪼그리고 앉아 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습니다. 누구를 탓 하겠습니까? 다 제 탓이고 우리 탓입니다. 통절히 반성합니다. 지금이야말로 다시 시작해야합니다. 보수는 가치를 먹고삽니다. 이승만대통령의 건국정신과 대통령님의 근대화정신을 되살려야합니다. 이승만대통령은 해방이후 극도의 혼란기를 추스르면서 자유대한민국을 세웠고 공산주의자들의 남침을 막아냈습니다. 한미동맹을 혈맹으로 다졌습니다. 님은 5천년 이어져오던 가난을 이 땅에서 몰아냈습니다. 산업화에 성공했습니다. 오늘의 선진한국은 님의 산업화정책에 그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올해는 대통령님의 탄생100돌이 되는 해입니다. 휘호집∙사진집 전시회도 가졌습니다. 며칠 전 추풍령 경부고속도로 준공기념탑에 다녀왔습니다. 님이 이룩한 산업화의 상징은 그 자리에 우뚝 서있었습니다. 지난 9월에는 구미에 전남도민의 숲을 목포에는 경북도민의 숲을 준공하였습니다. 이렇게 국민은 오손도손 사이좋게 살고 있는데 대한민국 정부는 아무런 이유도 없이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계획을 취소하였습니다. 전직대통령의 기념우표 한 장 못 만드는 나라가 자유 민주 국가입니까? 5천만이 5천만가지의 목소리를 내도 소음이 아니라 화음이 되는 나라! 그게 자유대한민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참 부끄러웠습니다. 우리의 수준이 이것인가하고 말입니다. 다 우리 보수가 못난 탓입니다. 6.25전쟁당시, 낙동강전선에서 북한의 남침을 저지해 반격의 기회를 만들었던 우리 대구경북인들의 희생을 상기하면서, 대구.경북인을 중심으로 보수우파의 전열을 가다듬고 좌파들과의 이념전쟁의 최전선에 나서도록 하겠습니다. 생가를 지키는 구미시장으로써 님의 뜻을 이어받아 대구경북의 영광을 되찾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확립하여 정의로운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선진 국가를 만들 것을 영전 앞에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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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청각 복원, 친일 청산의 계기되길임청각 복원, 친일 청산의 계기되길 안동시장 권영세 문재인 대통령께서 지난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임청각과 석주 이상룡 선생을 예로 들며 독립운동가를 최고의 존경과 예의로 보답하겠다고 역설한 것은 여러모로 상징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경축사에서의 언급처럼 임청각은 우리에게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이지만 항일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떵떵거리며 산다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 역사적 공간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은 유학자이며 안동의진 지휘장이었던 서산 김흥락 선생의 제자로서 일찍이 의병운동에 참가했다. 1909년경부터는 교육의 역할을 중시하는 애국계몽운동으로 방향을 전환해 대한협회 안동지회를 창립하고 시국강연을 전개했다. 그러나 1910년 나라가 무너지자, 신민회의 해외 독립운동기지 건설 방침에 뜻을 같이해 1911년 일가족을 이끌고 서간도로 망명했다. 선생은 이곳에서 독립 운동을 위해 전 재산을 처분한 돈으로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독립군을 양성하였고, 1925년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역임하며 대한독립의 기틀을 세웠다. 이후 무장독립운동 단체들의 통합을 위해 노력하다가 1932년 지린에서 순국했다. 선생께서는 ‘나라를 되찾기 전에는 내 유골을 고국으로 가져가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셨지만, 선생의 유해는 해방이 된 뒤에도 오랜 세월 타국에 묻혀 있다가, 1990년에 와서야 겨우 고국으로 돌아와 안장될 만큼 예우를 받지 못했다. 선생의 친척과 후손들의 삶은 더 비참했다. 당숙 이승화(애족장)를 비롯해 아우 상동(애족장), 봉희(독립장), 조카 운형(애족장), 형국(애족장), 광민(독립장), 친아들 준형(애국장), 손자 병화(독립장) 등 4대에 걸쳐 아홉 분이 독립운동에 헌신했지만 삶은 파란과 가난의 연속이었다. 1942년 일제의 감시망을 피해 다니던 장남 준형이 일제 치하에서 하루를 더 사는 것은 하루의 치욕만 보탤 뿐이라는 유서를 남기고 자결한데다 손자 병화마저도 1952년 이승만 정권을 반대하다 고문후유증으로 사망했다. 이로 인해 선생의 손자, 손녀는 해방 후 고아원을 전전하며 생활했다. 특히 일제에 의해 반 토막이 난 임청각이 고국이 해방된 이후에도 후손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독립운동가문의 비극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아닐 수 없다. 석주 선생의 후손들이 일제 치하 호적을 거부해 미국적 상태에서 타인 명의로 임청각 등기이전을 한 것은 슬픈 우리의 역사이기에 이것 또한 제대로 되돌려 놓아야 할 숙제가 아닐 수 없다.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처참한 모습이야 말로 바로 우리가 되돌아봐야 할 대한민국의 현실이라고 꼬집은 대통령의 말처럼 아직도 일제와 친일의 잔재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하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비록 늦은 감이 있지만 역사를 잃으면 민족의 뿌리를 잃는 것이라며, 임청각 완전한 복원을 통해 민족의 자존감 회복을 약속하고, 독립운동가들을 더 이상 잊혀진 영웅으로 남겨두지 않겠다고 한 대통령의 약속은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모든 것을 던진 독립 운동가들과 그 후손들에게 큰 용기와 힘이 될 것이다. 안동시도 '나라가 없으면 가문도 개인도 아무 의미가 없다'는 신념하나로 평생을 구국투쟁에 헌신한 민족 지도자 석주 이상룡 선생과 민족정기의 근원인 임청각의 온전한 복원을 통해 선생께서 끼친 삶의 향기를 널리 전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방을 맞은 지 어느덧 7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은 나라에서 팔아서 안 되는 것을 팔아 부귀를 누린 자들의 영속적 영화가 국민적 총의에 의해 단죄되지 못하는 현실은 반드시 청산이 되어야 한다. 대통령께서 콕 찍어 임청각을 복원하겠다는 천명을 계기로 이러한 잘못된 역사의 흐름이 바로잡혔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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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 바란다새 대통령에 바란다 19대 대통령 당선을 250만 대구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민들의 희망과 기대 속에서 당선되신 만큼 탁월한 국정운영으로 성공한 대통령, 존경받는 대통령, 국민과 함께 행복한 대통령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국민 대통합 대통령'이 되어 주십시오. 경제위기, 안보위기 속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는 특정지역이나 특정정파의 대통령이 아닌, 국민 모두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둘째,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대통령이 되어 주십시오. 대한민국을 청년들이 살고 싶은 나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선진강국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셋째, '지방분권 대통령'이 되어 주십시오. 중앙과 지방이 함께 공존하고 윈윈 하는 지방분권은 시대정신이자 지속발전 가능한 건강한 대한민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이 되어 주십시오. 대통령께서 대구를 찾으셨을 때 제시하신 대구공항 통합이전,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자동차 선도도시, 물산업 허브도시 등의 공약에 250만 대구시민들은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그렸고 꿈꿀 수 있었습니다. 대구시민과의 약속을 꼭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250만 대구시민은 대한민국 역사 속에 영원히 빛나는 대통령으로 기억되실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돕고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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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경북도·포항시, 타이타늄 산업 육성에 큰 획 긋다포스코·경북도·포항시, 타이타늄 산업 육성에 큰 획 긋다 꿈의 소재, 타이타늄 산업 육성 협약 경북도는 11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코, 포항시와 함께 타이타늄 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 국회의원, 산업계, 학계 등이 대거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큰 기대감을 보여줬다. 타이타늄은 항공(날개구조물 등), 국방(장갑차 등), 의료(인플란트 등)는 물론 미래형 자동차의 핵심소재이지만, 타이타늄 선진국인 미국, 러시아, 일본 등의 기술독점으로 우리의 타이타늄 산업 대외 의존도가 91%에 이르러 국가적으로도 취약한 국내 산업기반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 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도는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지난 해 타이타늄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포항시, 리딩기업 포스코와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수차례 실무 논의 끝에 지역과 국가경제 그리고 기업의 미래를 위해 타이타늄 산업을 공동 육성하기 위한 전략과 실천 방안을 마련했다. 양해각서는 경상북도의 타이타늄 소재/부품 유망기업 발굴 및 기술 협력, 포항시의 타이타늄 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우수기업 유치, 포스코의 타이타늄 합금 제품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민·관 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우선 포스코는 그룹내 관련 8개부서의 그룹장들로 구성된 CFT(Cross Functional Team)를 구성해 육성계획을 종합 관리하고, 기술개발을 위해 포항산업과학기술연구원(RIST)을 주축으로 타이타늄 상용화 기술센터를 운영하며 전문연구기관인 재료연구소(KIMS) 등과의 협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향후 외부전문가 영입 등 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는 타이타늄 소재부터 중간재, 생활소비재는 물론 항공부품까지 전체 밸류체인을 주도해 빠른 시일내에 타이타늄 산업의 선순환기반을 구축하며, 동시에 철강산업에서의 포스코의 역할과 같이 앵커기업으로서 기술개발과 인증 및 판매까지 지역 기업들과의 동반성장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특히, 전 세계적 수요확대가 예상되는 항공산업에 대해서는 국내 항공부품 업체인 대한항공과 KAI는 물론 궁극적으로는 세계적 항공사인 Boeing과 Airbus에 직접 공급을 목표로 항공용 타이타늄 판재 및 선재, 단조 가공품을 집중 개발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포항시, 포스코는 부서장급의 타이타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포스코의 추진전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타이타늄 밸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타이타늄 전용산단 조성을 통해 기업과 연구소의 실질적인 입주여건을 조성하고, 타이타늄 스크랩 리사이클링 등을 통해 소재와 부품 공급기지 뿐만 아니라 완제품이 생산되는 전주기적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초, 경북도는 자체적으로 타이타늄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해중앙정부에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포항, 경산 등 4개시를 규제 프리존으로 지정하도록 건의했고, 우선사업으로 총 7개 사업, 1340억 규모의 사업비를 요청했고 지금까지 23개사가 2,872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기업 투자 유치가 획기적으로 확대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의 타이타늄 참여는 그동안 철강을 통한 조선·자동차·건설 등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이제는 타이타늄으로 항공,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핵심적 소재를 공급하게 됨으로써, 국가 경제 재도약을 견인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가진다. 이러한 포스코의 주도적 참여로, 우선 경북은 구미의 탄소산업과 연계해 탄타늄 산업벨트를 완성하는 토대를 마련해 우리나라의 항공,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소재공급기지로 부상 할 것이다. 또한, 3大 가속기를 통한 신약, 신소재, 첨단장비 산업 육성과 원자력 밸리 등과의 시너지로 첨단산업에 기반한 환동해 경제 시대의 허브로의 도약도 가능하게 됐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포항지역의 철강산업을 비롯해 지역경제의 어려움에 대해 전 도민이 함께 고민하는 상황에서 이번 포스코의 사업 참여 결정을 전 도민과 함께 환영하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함께 구체적 액션플랜을 준비하겠다"고 밝히며, "특히, 전략산업이 지역을 넘어 국가경제의 활력 제고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다른 자치단체와의 초광역적 협력체계 구축에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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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안보 이대로 좋은가?"[윤근수 기자] "대한민국의 안보 이대로 좋은가?" 삼척항 북한 선박 사건’을 보고서 방죽과도 같이 튼튼했던 대한민국의 안보가 무너지고 있다. 아니 무너지고 있는게 아니라 마치 그누군가가 기를 써서 무너뜨리려고 애를 써고 있다는 표현이 딱 알맞은 것처럼 작금의 대한민국 안보는 초토화 직전의 심각한 안보위기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이것은 지금까지 주야장천 평화만 외쳐되며 안보는 뒷전에다 두고 오지않을 미래 불확실성인 천인공노할 김정은 집단과의 평화통맆 협상에만 매달린 결과물이기도 하며, 이렇게 되어진 것은 지난 남북간 9.19군사합의 사항으로 애끚은 휴전선의 최후 경계보루인 GP초소를 죄다 허물고 해안철책선을 철거할 때부터 이미 익히 예견된 일이었다. 본인의 심장이 오그라질 정도로 얼마나 놀랍고 얼마나 경계가 허술했으면 함경북도에서 남하하여 NLL부근에서 위장조업을 하다가 NLL을 넘어 131km를 내려와 삼척항에 들어와 우리 어민이 파출소에 신고한 뒤에서야 알정도로 우리의 경계태세는 한마디로 'ZERO 베이스이라서 놀랐고, 더욱 놀라운 것은 청와대와 국방부가 이것을 은폐하기에 급급한 흔적이 곳곳에서 들어나는 것에 놀랐고 급기야 이것을 책임공방으로 청와대는 국방부에 떠넘기려고 한 것에서 더는 놀랄 것도 없는 경악을 금치 못하는 형국을 만들어 내었으니 이 얼마나 통탄할 노릇인가?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후, 66년간 한번도 북한선박이 무단 입항한 적이 없는점을 볼 때 이번에 일어난 북한선박의 삼척항 입항후 노크사건은 대한민국의 안보가 초토화 되어가고 있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준 증거가 되고 만 것이다. 이번 사건의 전말을 들여다보면, 이 북괴 선박은 9일 함경북도에서 출항해 10일부터 12일까지 북방한계선 근처에서 위장조업을 하다가 12일 밤에 NLL을 삼척항까지 130km 해상을 항해하여 넘어와, 6월 15일 6시 50분경에 삼척항에 입항하였고, 이곳에 있던 어민이 누구냐고 물어서 북한에서 왔다고 하여 어민이 파출소로 신고하여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알려졌고, 이 사실을 07시 08분에 해경은 삼척항에 입항한 북한어선 한척에 대해 핫라인으로 청와대 보고를 했고, 07시09 '동해 북한 선박(추정)발견 보고'란 제목으로 청와대 국정상황실과 국가위기센터, 국가정보원 상황실, 대테러정보센터에 보고를 했음에도 왜 허위로 보고서를 만든겐지 참으로 이해난망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고민정 청화대대변인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유린해도 유분수지 어찌하여 아직도 무엇이 잘못되었고 무엇이 큰 문제인지 모르는 발표로 우리 국민들을 바보천치로 만들려고 하는지 도저히 이해를 해 줄래야 이해 할 수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안보에 있어서 경계작전의 시초는 누가뮈래도 감시에서 출발되어지는데 이처럼 안보불감증을 넘어선 초토화된 경계 감시 소홀의 원인은 바로 현정부에 있다는 것을 삼척동자도 알 일로서 그 원인의 진원지는 저 천인공노할 북괴 현정부가 주적으로 보지 않는 것이 그 제일이요, 그러다보니 느슨해질대로 느슨해진 장병들의 정신무장과 군기강 해이가 그 제2의 요인으로 작용하여 총체적 안보무능을 불러 일으켜 이번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런데 이보다 더 개탄스러운 것은 북괴선박의 삼척항 무단 입항에 대한 정부와 국방부의 태도에 참으로 어의가 없는 것이다. 이번 사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신들의 안보무능을 회피하려고 극구 끼워맞추기식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고 있는 국방부와 고민정 청외대 대변인의 발표에서 더욱 의혹에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으니 이 어찌 우리 국민들이 현정부를 믿고 대한민국의 영원한 존립을 지키게 할 수 있을 것인지 참으로 남은 기간이 암울 그 자체가 아닐 수 없는 노릇이다. 우리 대다수 국민들은 오지않을 허황된 평화통일의 허황된 곳에 우리 대한민국의 정열을 쏟아야 할 시간도 쏟을 마음도 없는데 어찌 현정부는 정권의 출범 시작부터 지금까지 오직 북한과의 평화통일에만 올인하고 대한민국 경제는 뒷전인지 너무도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 지난번 내어 놓은 소득주도성장론이 그랬던 것처럼, 솔직히 지금은 현정부가 무엇인가 대 국민에게 좋은 일이라고 하나하나 내어놓을때마다 겁이 덜컹 나는 것은 본인만의 생각일까? 싶을 정도로 여간 걱정 또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솔직히 이렇게 정권을 이끌어 나갈 바에야 차리리 모든 것을 내려 놓던지 그리 할 생 생각이 없으면 옛말에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 거란 말’이 있듯이 아예 정책을 펼칠 생각을 하지말고 남은 기간 시간만 때우는게 훨씬 나라를 더이상의 도탄에 빠뜨리지 않는 것이란 주문을 하고 싶다. 오늘이 어떤 날인가? 1950년 6월25일 천인공노할 동족상잔의 비극을 낳은 6.250전쟁 발발 69년째가 아닌가? 북한 공산정권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하다 전사하신 지하에 계신 순국선열들이 이러한 안보무능에 휩싸여 있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통곡을 하고 또 통곡을 할 노릇이 아닌가? 말이다. 이러한 총체적 국가안보를 무능하게 한것임에도 불구하고, 군의 국방장관이란 자는 자신의 책임을 지려는 자세는 고사하고 아랫사람 일부만을 문책하려는 뉘앙스를 보이고 있으니 이러고도 과연 그가 국방부장관의 자격이 있는자인지 여간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다. 도대체 얼마나 더 무능해져야 '아~내가 무능한가보구나' 할 것인가? 묻고 싶은 것이다. 하여, 더는 이렇게 두어선 아니 될 일이다. 군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경찰은 무얼하려고 하는지 정작 때려잡아 죽여도 시원찮을 동족상장의 비극을 잉태한 저들 북괴세력 퇴치는 고사하고 어찌 애꿋은 과거청산에만 매달려 그저 적폐청산논리만 부르짓고 있는지 묻고 싶다. 이제는 더는 두고 볼 수 없다.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지는 최후보루인 군은 지금부터 두 눈 부릅뜨고 저들 북괴세력의 침투를 사전 봉쇄할 수 있는 철통같은 경계태세를 강구하고 아울러 잘못된 9.19합의를 되돌려 놓고 무너뜨린 GP와 허물은 해안선봉쇄 철책선을 다시 복원하여 저들의 침략에 대비하여야만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공화국이란 지엄한 헌법적 가치’를 지킬 수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국정조사를 통해 책임져야할 사람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히 색출하여 다시는 이 땅이 안보무능으로 치닫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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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의 웰빙 산책로 탐방영양의 웰빙 산책로 탐방 영양군 서부리 소재에 위치한 영양공설운동장 뒷편 남산은 우리 영양이 자랑하는 대표적 웰빙탐방 산책로다. 영양읍내 어디서든 걸어서 혹은 자전거로 오트바이나, 자동차로 공설운동장에 도착해 가벼운 몸을 풀고 나면 우측으로 웰빙 남산 산책로 코스가 나온다. 이 곳 영양땅은 산좋고 물맑고 공기 좋은 미세먼지없는 영양땅 중 이 남산 산책로 코스를 보면 저절로 웰빙 산책로공간에 심취함을 느끼게 된다. 공설운동장에서 남산 웰빙코스인 산책로를 150m를 오르면 표지판에 세갈레 길이 나오는데 우측길을 택해 140m를 걸으면 나무로 만든 198계단이 나오고 이 계단을 오르면 제1 체육시설이 나오는데 여기서 잠시 이곳에 머무르면서 운동기구를 이용한 몸풀기를 하면 시원한 바람이 온몸을 상쾌하게 해 준다. 이곳에서 150m의 산책로를 내려 가면 제2체육시설로 오르는 75개 계단이 나오고, 이 계단(50m)를 오르면 또다른 제2체육시설이 나온다. 이곳에서 잠시 운동과 함께 쉬다보면 그 느낌은 시원한 청량제를 방불케 할정도로 시원한 바람이 나를 반긴다. 이렇게 좀 쉬다가 2체육시설에서 다시 60m 내리막길 산책로를 걸어 내려 오면 183개 계단이 있고, 여기를 지나 평평한산책로를 300m 걸으면 공설운동장으로 내려가는 최초 오를 때 삼거리가 나오며 여기서 다시 첫번째 갔던 코스를 반복해 한번 더 걸으면 약3km구간의 웰빙 산책로를 걷게 된다. 이렇게 한바퀴를 더 돈 후 공설운동장을 향하는 내리막길을 150m를 걸으면 공설운동장이 나와 운동장 을 크게 1바퀴 450m를 돌고나면 약 3.5km의 환상의 웰빙 산책로를 다니는 것과 진배 없음을 느낀다. 남산 산책로!눈앞에 펼쳐진 우거진 나무숲의 향기는 자연의 아름다운 순수함을 느끼게 해 주며 단정히 다듬어진 보행로와 오르락내리락 설치된 계단을 걸으면 이보다 좋은 힐링로드가 없다. 정상에 오르면서 산들산들 부는 바람을 맞으면 시원한 청량제 음료수를 마신듯 하며 정상에 오르면 이 시원함은 절정을 이루어 시원타 못해뻥 뚤린 구멍처럼 청량감이 깃든다. 산속 산책로 구간이다보니 햇볕으로 얼굴이 탈까 두렵기를 하나 다리에 무리를 주기를 하나 한마디로 이런 웰빙산잭로를 매일 걸으면 웰빙건강은 저절로 우리에게 반가운 손짓을 하리라. 이런 아름다운 산책로가 있어 내고향 영양은 너무나 좋고 참 행복하다. 내고향 영양 남산 웰빙산책로! 나는 비가오나 눈이 오는 날을 제외 하고는 항상 이 길을 걷는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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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선 도로·철도 모두 없는 영양군4차선 도로·철도 모두 없는 영양군 영양군에는 4차선 도로가 없다. 철도도 신호등도 없다. 영양군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3無의 고장'이었다. 몇년전 간신히 푸른 신호등이 설치됐다. 그러나 여전히 철도와 4차선 도로가 없는 독도나 다를바 없는 오지의 섬에 갇힌 지자체다. 지금껏 지역 단체장과 군민들 모두가 소원하고 지자체 의원들의 헤아릴수 없는 도정,군정 질의 요구와 언론의 문제사안 보도 등 31번 국도에 대한 '4차선 도로화 숙원사업' 건설의 당위성을 역설해 왔지만,어찌된 일인지 영양군에 붙은 2차선 도로의 빨간 딱지는 요지부동이다. 이러고도 과연 정부가 국토의 균형된 개발이란 소릴 할 수 있는지 그 허울의 가면속에 도대체가 무엇이 존재 하는지 궁금하다. 영양군의 31번 국도중 1~2km구간이 100여m의 높은 절벽으로 평소에도 낙석이 떨어지고 비가 오면 엄청난 크기의 낙석이 떨어져 대형사고 위험이라는 폭탄을 머리에 이고 사는 형국이다. 농민들이 모는 경운기가 이 구간을 지나며 앞을 가로막을 경우 실타래처럼 늘어진 차량들의 행열을 보노라면 마치 이 '경운기에 대통령이라도 타고 있는냥 교통지옥의 우스꽝스러운 줄에 묶인 꼴'의 차량들을 보기가 일쑤이다. 철도가 없는 것은 좋다고 치자 하지만 최소한 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30분이내 구간이 돼야 한다는 국토부의 기본 방침은 지켜 주어야 할 일이 아닌가? 묻고싶다. 영양군 전체를 4차선도로로 해달라고 하는 것도 아니다. 영양에서 월전리까지 약 19km구간만이라도 4차선도로를 해달라는데도 국토부는 모르쇠란 자물쇠로 입을 굳게 채우고 있다. 4차선도로 건설의 꿈은 영양군수 혼자만의 힘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언론의 지적으로 되는 것도 아니며. 군정,도정의원들의 질의 건의만으로 되는 것도 결코 아니다. 영양 군민 모두가 온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가능한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군수가 추진하는 사업에 박수를 보내며 힘을 실어 주고 함께 호흡하고 동참해야 한다. 옛말에 '티글모아 태산'이란 말이 있다. 영양군정과 영양군민여러분에게 특별한 주문을 드리고자 한다. 지금부터 '영양군 4차선도로 건설을 위한 대군민 모금운동'을 벌여 나가면 어떨까? 하는 주문이다. 이 모금운동에 대한 모금액 진행사항을 공개하고 전국민적 공감대를 유도해 나간다면 영양에서 태어난 출향인들도 동참할 수 있고 인접 군도 또한 뜻있는 각계각층에서도 우리의 이러한 군민적 노력에 사랑의 손길을 보내 줄 것이다. 군내 일부 뜻을 가진 인사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영양군의 4차선도로건설'을 위한 모금운동의 불씨가 활활 타오르는 거센 불길이 될 것을 기대한다. 윤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