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義와 禮, 선비의 덕목을 찾아서

기사입력 2019.06.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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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Wee센터 부모·자녀 함께하는 선비문화체험 실시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5일~16일 1박 2일 간 관내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안동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선비문화체험’ ‘행복한 동행’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의성Wee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가족캠프는 훌륭한 선현의 정신과 옛 문화를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더불어 그동안 잊고 지냈던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어 부모-자녀 간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한 모든 가족들은 정심투호와 제기차기를 통해 정신을 집중하는 방법을 배우고, 도산서당과 퇴계종택에서 전통 인사 예절을 배우며 퇴계선생의 덕목을 익히고, 이육사 문학관을 탐방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선비의 삶을 체험했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던 우리 아이가 선비체험을 통해 느림의 미학에 대해서 배우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하고,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아이와 더 가까워진 것 같고, 특별한 추억을 만든 것 같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가족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체험활동이 엄마와 같이 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고, 우리 조상들의 훌륭한 덕목을 학교 친구들이 모두 실천해 왕따나 괴롭힘이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양자 의성교육지원청 Wee센터장은 “학생들이 이번 선비문화체험을 통해 우리 의성교육지원청의 교육지표이기도 한‘의와 예’를 일상생활 속에서 잘 실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화목한 가정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이 바탕이 돼야 함을 강조하고, 앞으로 의성Wee센터에서 가족 간의 관계를 더 돈독히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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