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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소화기로 주택화재 진압

기사입력 2019.08.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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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소방서, 피해 최소화 경주소방서는 2일 진현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했으나 주인의 딸인 여중생의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화재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오후 2시 경 단독주택 내 TV 콘센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여중생이 연기를 보고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했다. 만약 소화기가 없었더라면 더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아찔한 사고였으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창수 서장은 “신고자의 침착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화재피해 저감을 위해 주택용소방시설이 각 가정에 빠르게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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