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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 취임식 대신 독도에서 새출발 선언

기사입력 2014.07.0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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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용 도지사, 취임식 대신 독도에서 새출발 선언 취임선서 후‘더 큰 경북의 꿈 완성 위한 새출발’결의를 담은 취임인사 도지사와 태권도 꿈나무들이 함께하는 전통무술 태권도 퍼포먼스 울릉항 개발 현장, 노인복지시설 방문, 주민과의 대화 등 민생탐방 김관용 경북지사는 7월 1일 민선6기 출범을 맞아 취임식 대신 독도에서‘더 큰 경북의 꿈 완성을 위한 새출발!’의지를 대내외에 선언했다. 경북도는 김관용 도지사의 3선 취임식을 평소 김지사의 뜻에 따라 외부 인사를 초청하는 대규모 취임식은 개최하지 않고, 민생현장에서 다시 한 번 경북의 새출발 결의를 다지면서 독도 영토수호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치르기 위해 김지사가 직접 독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김지사의 행보는 민선6기에는 도민들에게 한 층 더 다가가 도민들과 소통하고 현장위주의 도정을 펼치겠다는 강한 의지가 묻어나는 것으로 김지사 다운 행보라고 볼 수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먼저, 본격적인 휴가철 관광시즌을 앞두고 울릉주민들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포항-울릉간 여객선에서 여객선 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특히, 김지사는 세월호 참사 이후 선박 내 각종 안전장비와 여객선 안전대책 매뉴얼 등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선박관계자들에게 승선객 안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객선 배편을 이용해 울릉도에 들린 후에는 곧바로 민생현장을 체험하고 이튿날인 7월 1일 아침 독도를 방문했다. 독도에는 외국인 유학생 독도서포터즈, 푸른울릉독도가꾸기 회원, 태권도 퍼포먼스를 위해 인터넷 공모를 통해 선발 된 초‧중학생 및 결혼이민여성 등 70명이 독도 평화호를 타고 김지사와 함께 입도했다. 독도에서 김지사는 지방자치법 상 취임선서를 하고‘더 큰 경북의 꿈 완성을 위한 새출발!’의 결의를 담은 취임인사를 한 후 태권도 공인 3단인 김지사가 직접 태권 꿈나무들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무술인 태권도 품새 시범 퍼포먼스를 했다. 또한, 우리 땅 독도를 물샐 틈 없이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믿음직한 독도경비대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이에 앞서, 전날인 6월 30일에는 울릉도에서 노인의료복지시설인 ‘송담실버타운’(울릉 서면 태하리 소재)에 들러 위문하고, 국책사업현장인 울릉(사동)항 2단계 개발사업 현장에서 사업추진현황을 청취했으며 농협은행 울릉군지부 앞에서 열린 경북신용보증재단 울릉‧독도 출장소 개소식에도 참석하는 등 하루 종일 울릉도 민생탐방을 이어갔다. 또한,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각계 각층의 주민들과 함께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등 생활도정도 적극 펼쳤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도민들께서 주신 크나큰 사랑을 생각하면 정중히 모시는게 도리지만 지금은 새출발의 각오와 결의를 다질 때”라면서, “울릉도와 독도에서 민생현장을 둘러보니 초심으로 돌아가 정말 열심히 일해야겠다고 절실히 느꼈다. 민선6기에는 도민의 뜻을 하늘처럼 받들어 더 큰 경북의 꿈을 완성해 나가는데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지사는 오는 7월 2일 오전 9시 도청 청내방송을 통해 민선6기 도정방향을 밝히고 직원들을 격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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