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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태풍 피해복구 구슬땀

기사입력 2019.09.2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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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유관기관 직원

    영양군, 태풍 피해복구.jpg

    영양군은 경찰서, 군부대, 농협 등 관내 유관기관 직원 300여명과 함께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복구 지원에 나섰다.
    지난 23일 영양군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태풍 ‘타파’로 인해 수확을 앞둔 농작물 등에 많은 피해가 발생해 영양군청 및 관내 유관기관에서 긴급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긴급복구 지원에는 군청 직원 250여명과 경찰서, 군부대, 농협 등 유관기관에서 50여명이 읍면별 벼 도복 및 과수 낙과 피해 농가에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8789공군부대 안이원 대대장은 “태풍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일손부족 등으로 자력 복구가 어려운 가운데 우리 장병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응급복구에 나서준 군부대 장병, 경찰서, 농협 및 군청 직원들께 “태풍 피해로 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게 돼 수확을 앞둔 우리 농민들에게는 큰 힘이 됐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영양군은 이번 태풍으로 벼 도복 약 10ha, 과수 도복 및 낙과 피해 약 40ha, 농업시설물 파손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잠정 집계하고, 민․관․군이 합심해 빠른 시일 내 피해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라 전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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