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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관광상품’ 개발 나선다

기사입력 2019.09.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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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사 대표단 초청 팸투어

    영주시 관광상품 개발.jpg

     

    영주시가 23일부터 24일까지 여행사 대표단을 초청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와 연계한 열차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코레일 관계자 및 전라권 여행사 대표 등 40여 명을 초청해 부석사, 소수서원을 비롯해 무섬마을, 경륜훈련원 등을 둘러봤다.
    시에 따르면 지역 대표 건강먹거리인 인삼을 활용한 막걸리 만들기 체험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은 그 역사와 가치 뿐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시는 대표단에 영주시의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를 소개하고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제도를 안내하는 등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의견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정근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10월에 열리는 무섬외나무다리축제, 풍기인삼축제, 사과축제 등 영주 대표 축제에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춘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부석사와 소수서원이 세계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세계적인 선비문화 관광도시로 발판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국립산림치유원 등 자연자원을 활용한 힐링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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