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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중, 마영삼 전 덴마크 대사 초청

기사입력 2019.09.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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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로특강 ‘호응’

    의성중, 외교관 진로특강 실시.jpg

    의성중학교는 23일 1학년을 대상으로 외교관 마영삼 전 덴마크 대사를 초청해 진로특강을 실시해 매우 큰 호응을 받았다.
    한국외교협회에서 주관한 이 프로그램은 지역적 특성상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가 적은 농어촌지역 중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국제관계와 외교관 생활에 대한 강의를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국제정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고, 진로 설정을 지원함을 목적으로 한다.
    ‘대사가 보는 오늘의 세계, 외교관이 하는 일’이라는 주제로, 외교관이라는 꿈을 가지게 된 계기, 꿈을 이루어 공직에 입문하기까지의 과정, 갈고 닦은 노력의 시간, 외교관이 하는 다양한 일, 외교 업무에 종사하면서 세계 각국에서 직접 겪었던 많은 경험과 사례들,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국민을 위해서 끝까지 노력했던 보람과 행복감을 현실감 있게 얘기함으로써, 학생들은 간접체험이었지만, 이제껏 생소하고 멀게만 생각했던 외교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한층 더 실감나고, 깊이 있게 생각하고 꿈을 키우며, 다문화사회,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이번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하라. 스티브잡스가 가장 두려워한 사람은 그가 잠자고 있을 때도, 깨어서 계속 연구하는 사람이다. 외교관이 되려면 외국어도 잘해야 하나 애국심도 뛰어나야 한다”라는 얘기가 가장 가슴 깊이 남았으며,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꾸준하게 하고, 항상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세준 교장은 “지역적 여건상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국제정세에 부응해 국제관계 및 외교관에 대해 새로운 관심을 가지며, 더 큰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이다”라는 말로 꿈의 성공적 실현을 강조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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