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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보듬마을에 작은미술관 열어

기사입력 2019.09.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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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 탑리2리

    04의성군제공 작은 미술관.jpg

    의성군이 탑리2리 치매보듬마을에 ‘우리마을 작은 미술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금성면 탑리2리와 의성읍 치선1리 마을을 치매보듬마을로 운영하고 있다.
    치매보듬마을이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돌봄을 받으며 행복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마을 조성사업이다.
    탑리2리 치매보듬마을에 조성된 ‘우리마을 작은 미술관’에는 경로당 옆 집터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옛사진 △예쁜치매쉼터 수업작품 △옛 생활용품을 전시하고, 미술관 주위로 △꼬꼬닭장 △옛 우물터 △보듬 짝꿍이 함께 가꾸는 화단도 조성해 추억 회상을 위한 멋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미술관을 개방해 귀성객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연휴에 고향을 방문한 이모씨는 “명절 때 마다 고향에 오면 집에만 있었는데, 가족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생겨 너무 좋다. 그리고 요즘 어머니가 난타 수업을 받으며 활기가 넘치는 모습을 보니 의성군 치매안심센터가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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