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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공동교육과정 '호응'

기사입력 2019.09.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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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 본격 운영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호응'

    경북교육청, 본격 운영
     

    1. 경북교육청 온라인 공동과정운영_01.jpg

     
      경북교육청은 올해 2학기부터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인재를 육성하려면 학교의 과목 개설에서부터 학생들의 진로 희망과 관심 분야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식의 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소규모 학교 또는 지리적 제약으로 인한 과목 개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학교 간 연합으로 수강 과목을 공동 개설하고 두 학교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간 어울림 공동교육과정을 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시․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오프라인 수업이 불가능한 학생들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학교간 연계 공동교육과정은 2018학년도에 239강좌, 2019학년도에 260개 강좌가 개설돼 오프라인으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실시간 양방향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2018년도에 2개 강좌를 운영하였는데 지난 8월 수업 참여 교사를 공모한 결과 올해는 19개의 강좌가 개설돼 200명의 학생들이 수강 신청을 완료했다.
      구미 경북외국어고등학교에서 개설한 ‘관광 중국어’와 ‘관광 일본어’과목은 해당 국가의 원어민과 직접 대화하면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서 학생들의 흥미가 매우 높다. 
      이 외에도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으로 ‘고급 수학Ⅰ’,‘국제 경제’, ‘고급 화학’, ‘수학과제연구’, ‘경제 수학’, ‘논술’, ‘음악사’, ‘교육학’, ‘고전과 윤리’, ‘영어권 문화’, ‘비교 문화’, ‘심리학’, ‘고전 읽기’, ‘고급 지구과학’등이 운영된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고등학교 선택중심교육과정 운영과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은 고민과 우려 속에서도 기대를 갖고 생활하고 있다.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교육과정 운영 지원과 현재 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는 260여개 과목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내실을 기하면서 소규모학교와 원거리학교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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