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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들썩들썩 신나는 예술 여행

기사입력 2019.09.2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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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군 일월초 가족콘서트

    영양군 일월초 동네방네.JPG

    영양군 일월초등학교는 19일 일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2019 신나는 예술여행- 찾아가는 가족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가족콘서트는 벌레 우는 가을 밤에 음악선물꾸러미를 가득안고 어린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찾아가는 공연 팀들이 서울에서 직접 와서 진행했다.
    이 번 콘서트에서는 일월초등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도 무대에 올랐다. 청기 분교학생들이 꾸민 바이올린 공연 ‘바둑이 방울’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과 본교 학생들의 공연 기타, 우쿨렐레, 오카리나 합주 ‘솜사탕’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방과후학교 수업에서 배운 실력을 뽐내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 번 공연을 통해서 할아버지, 아버지가 즐겨 부르던 시대별 동요에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반달’ ‘섬집아기’ ‘아빠 힘내세요’ ‘별’ ‘보물’ 등 모든 세대가 알고 있으며 함께 부를 수 있는 동요들이 공연의 주를 이뤄 세대 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가족콘서트 마무리 공연은 학교 및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모두가 주인공이 돼 함께 ‘숲속을 걸어요’ ‘별’을 합창했는데 가을 밤 벌레 우는 밤에 반짝반짝 별을 밝히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가족콘서트를 마치고 난후 이석호 학생은 “밤에 공연을 해서 조금 추웠지만 비눗방울과 같은 재미난 공연을 보게 돼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콘서트를 마치고 한 학부모는 “자녀와 교감을 통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고 가족 간의 사랑이 더 돈독해 진 것 같다”고 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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