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전국최초 경북도 치매안심병원 지정

기사입력 2019.09.16 10:44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치매환자 맞춤형 치료제공

    전국최초 경북도 치매안심병원 지정

    치매환자 맞춤형 치료제공
     
      경상북도는 16일 경상북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이 치매환자 및 환자가족 지원을 위한 치매안심병원으로 전국최초로 지정(1호)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하여 권영세 안동시장, 도의원, 김광림 국회의원, 양성일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도내 16개 공립요양병원이사장 등 많은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치매안심병원은 2917년 9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치매환자 및 환자가족 지원을 위해 경북 16곳을 비록한 전국 79개 공립요양병원 중 공모로 선정된 55곳(경북도 9개)에 필요시설, 장비, 인력 등 인프라를 갖추도록 지원한 후 최종 현장 확인 등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경상북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이 보건복지부인증 1호로 지정 됐다.
      이번에 개소한 안동치매안심병원은 총사업비 21억4천만원을 지원받아 병원 내 2,292㎡공간에 3개 병동 133병상 규모로 증상환자의 안정성을 최대한 고려한 공간 구성, 집중치료를 위한 치매환자 전용병동운영으로 24시간 운영체계를 갖췄다.
      병원시설은 4인실이하-화장실, 개별흡인기, 산소발생기, 환기시설 완비 등 입원병실과 인지, 화상, 감각치료 등을 위한 심리치료실, 공용거실을 확보하고 조명, 색채, 영상, 음향 등을 이용한 쾌적한 환경시설을 갖췄다.
      신경(정신)과전문의, 정신건강, 치매전문교육과정이수, 노인전문간호사 등 분야별 전문인력과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를 확보하고 행동․심리 증상별 운동요법과 인지요법으로 개인, 집단 및 소그룹형태의 맞춤형 전문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치료 및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 모두가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도록 하고 최적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