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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 담아낸 ‘월곡동 산 2번지’

기사입력 2019.09.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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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군, 연극 공연 어느새 바람결이 달라진 9월, 군위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는 군민의 문화생활을 위해 문화 향연 시리즈를 기획하고, 그 첫 번째로 연극 ‘월곡동 산 2번지’를 19일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월곡동 산 2번지’는 2019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을 신청해 선정된 작품으로 예술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아 제28회 거창국제연극제 단체 은상 및 여자연기대상,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 신인연기상 등 수상한 작품으로 테네시 윌리엄스의 ‘유리 동물원’을 원작으로 1982년 서울 월곡동 산동네의 허름한 식당 ‘연이네’를 배경으로 어머니와 자식 간의 갈등과 따뜻함을 풀어내는 가족 이야기이다.
    이번 연극은 당시를 살아온 관객들에게는 추억을, 그렇지 않은 관객들에게는 당시의 삶을 보여주며, 명작에 목마른 매니아, 시대를 추억하는 중·장년층, 복고라는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까지 수렴할 수 있는 작품으로, 단순히 감동만이 아닌 요소요소 마다 관객들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관람료는 1층 5,000원, 2층 4,000으로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고,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 하면된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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