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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열린 미래경제도시”

기사입력 2019.09.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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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 비전 발표

    서대구_역세권_대개발_미래비전_발표.jpg

    대구시는 9일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역세권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을 통해 서대구를 부활시키고 세계로 열린 미래경제도시로 도약시킬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대구시는 서대구 역세권을 첨단경제와 문화, 스마트교통과 환경이 어우러진 “세계로 열린 미래경제도시 서대구”로 개발해 대구경제 도약과 균형발전을 획기적으로 진전시키겠다고 발표했다.
    대구시는 민간자본과 국·시비를 포함해 14조 4,000억원을 투자해 서대구역 인근 약 30만평을 민관공동투자개발구역, 자력개발유도구역, 친환경정비구역으로 세분화해 개발계획을 발표하면서 역세권 개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서대구 지역은 과거 산업단지가 밀집돼 국가의 경제를 견인하는 대구산업의 중심이었으나, 세계경제·산업의 급격한 변화로 기존 제조산업이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노후된 산업단지와 환경기초시설, 내부교통망 미흡으로 지역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2016년 서대구역 건설 확정으로 동대구에 이어 서대구 역세권 개발에 대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고, 이후 문재인 대통령 공약,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민선7기 대구시장 공약에 반영되는 등 서대구 재도약에 대해 모두가 공감하고 약속하면서 정책적 기반이 마련됐다.
    대구시는 서대구의 중요한 위상을 반영해 ‘2030 대구도시기본계획’에서 성장유도거점이면서 1개의 주발전축과 3개의 부발전축이 교차하는 대구의 주요거점으로 설정했다.
    2018년부터 대구시는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도시계획·교통·환경·경제 등 소관업무 과장들과 서구청, 대구도시공사, 대구경북연구원으로 구성된 서대구 역세권 개발 테에프팀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분야별 업무를 공유·검토하고, 기본구상을 확정하면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 미래비전을 발표하게 됐다. 앞으로 이 비전에 맞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대구 역세권 개발규모는 약 30만평이며 개발방향은 민관공동투자개발구역, 자력개발유도구역, 친환경정비구역으로 구분해 단계별로 추진하고, 개발대상 주변 산업단지와 주거지를 연계해 개발효과가 최대한 파급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구윤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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