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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밤이 아름다운 대구 만들기

기사입력 2019.09.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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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억 투자 야간경관 조성 대구시는 대구를 대표하는 ‘7개의 명소 권역’과 ‘달구벌대로, 동대구로의 도심 가로축과 3호선 축’을 중심으로 시민이 즐겁고 관광객이 찾아오는 야간경관을 조성한다.
    야간경관이 도시의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인식해, 대구의 대표 이미지를 형성해 정체성을 부각하고 지역 방문객에게 밝은 인상을 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야간경관 명소를 만든다.
    대구시는 야간경관 개발계획용역을 ’18년 3월 시작해 ’19년 7월 완료하고 올 하반기부터 향후 6년 동안 총 192억 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한다.
    1단계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금호강 진출입 권역’을 ‘아름다운 대구로 안내하는 역동적인 빛의 관문’으로 조성한다. 15억 원을 투자해 금호강 진입수변과 매천대교를 경관 조명해 어두운 금호강 녹지와 산업단지,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부의 경관을 개선한다.
    특히 매천대교는 경부선이 통과하는 대표적인 관문이다.
    2단계 사업은 ’20~’22년까지 80억 원을 투자해 신천생활문화 권역을 ‘일상 속 꼭 필요한 편안하고 안전한 따뜻한 빛’으로, 두류공원 권역은 ‘초록이 우거진 도심 속 기쁨이 함께하는 즐거운 빛’으로, 창조문화예술 권역은 ‘독특하고 우아한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감성의 빛’을 테마로, 권역별 개성과 매력을 살리고 빛 공해가 없는 대구의 밤을 표현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밤을 즐기도록 건강한 빛을 연출한다.
    3단계 사업은 2022~2023년까지 22억 원을 투자해 근대문화 권역을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경탄의 빛’으로, 공항진출입권역을 ‘다시 찾고 싶은 대구와 세계를 연결하는 명랑․쾌할 빛의 관문’으로, 낙동강문화 권역은 ‘생명이 태동하는 강문화가 있는 아름다운 빛의 쉼터’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7개 권역 명소 야간경관 사업을 마무리한다.
    구윤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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