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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롤 모델 만든다

기사입력 2019.09.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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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 대표적 지역활성화 벤치마킹 사례 줄이어 의성군에서 민선 7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이 전국의 대표적 지역활성화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은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청년들이 몰려오는, 그리고 살고 싶은 의성을 만들기 위해 안계면 일원에 △일자리 △주거 △복지체계가 두루 갖춰진 새로운 형태의 마을을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추진방향은 5대분야로 첫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특화농공단지와 반려동물 산업을 육성해 기업을 유치하고 취업, 창농‧문화예술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만든다. 두번째로 2022년까지 주거단지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며, 1단계로 안계면 소재지 인근에 30~50세대의 임대주택을 조성하고, 2단계로 100~200세대를 조성한다. 더불어 기존마을에 대해서는 빈집‧빈점포를 리모델링하는 등 도시재생을 추진 한다.
    세번째로 생활여건개선을 위해 농촌 ‘3․6․5생활권 구축’으로 30분 내 보건·보육, 60분 내 교육․문화, 5분 내 응급의료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만들고, 수요에 맞춘 복합커뮤니티센터, 명품 국공립어린이집 등 관련 시설을 건립해 청년들과 기존 주민들이 편하게 살 수 있도록 한다. 네번째로 마을공동체를 강화하기 위해 의성청년정책단을 운영해 유입청년과 기존주민 간 공동창업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마지막으로 청년들에게 영향력이 있는 문화예술가와 핵심 청년활동가 그룹을 유치해 청년 영입을 유도한다.
    구체적으로, 올해는 우선 3무인 청년농업인에게 월급제 스마트 팜 5개동을 조성해 운영하고, 50명을 모집해 8월까지 농업교육을 받은 뒤 9월부터 안계면에서 창농과 정착 준비에 들어간다. 또한 2024년까지 물류센터․저장창고․가공공장 등을 갖춘 특화농공단지를 조성하고 관광명소가 될 식생활 체험공간과 문화공간도 조성한다.
    이웃사촌 시범마을의 한 축을 담당할 첫 작품은 80억원을 투자한 반려동물복합문화센터로, 11월까지 단북면 노연리 의성국민체육센터 인근 32,600㎡터에 준공할 예정이다. 반려동물복합문화센터에는 △애견호텔 △수영장 △테마공원 △캠핑장 △교육장 등이 들어서고, 군은 관련 산업인 사료와 반려용품 등의 제조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산업단지조성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군은 사업을 위해 청년 농업창업인과 예술인을 위한 주거단지에 30~50가구를 건립하고, 일자리 창출 속도에 맞춰 100~200가구를 추가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주거부담 최소화를 위해 임대료를 낮추고 특색있는 테마마을로 디자인해 관광자원화도 꾀하고, 올해 입주할 청년들을 위해 하반기 중 안계면 빈집을 리모델링하고 1~2인용 스틸하우스 등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2020년 안계면 도시재생 국비공모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안계면 도시재생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향후 주민과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 안계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더불어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2019년 제1차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총 22억원을 지원받고 지상2층, 연면적661㎡, 보육정원 약 90명 규모로 안계어린이집을 이전‧신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올 2월 개소한‘출산통합지원센터’에서는 장난감대여, 베이비 카페 등이 마련돼 안계면을 중심으로 의성군 서부권역 보육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교육청과 협의가 되면 안계초등학교를 ‘경북형미래학교’로 지정해 스마트교실을 구축하는 등 교육시설을 개선하고 각종 특성화 교육도 실시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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