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중, 경각심 고취

의성중학교는 8월 29일 흡연예방을 위한 전통연희극 ‘쇼미더먹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흡연예방교육 연희극 ‘쇼미더먹이’는 소중한 꿈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유혹들을 뿌리칠 수 있는 담대함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흡연문제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유쾌하고 재미있게 풍자한 전통연희극이다.
이 공연은 경쾌한 리듬의 사물놀이와 힙합댄스뮤직이 결합된 신개념 전통연희극으로 총 5명의 배우들이 일인 다역을 소화하고 탈춤부터 비보잉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공연 관람 후 3학년 김동현 학생은 “요즘 중·고등학생들에게 인기인 ‘쇼미더머니’를 패러디한 제목부터 호기심을 느꼈고, 사물놀이, 댄스와 비보잉 등 공연이 신나고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그리고 담배가 나쁘다는 것을 스스로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 됐다.”며 공연 소감을 말했다.
박세준 교장은 “이 학생들이 더 나아가 가족들과 친구들의 흡연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며 흡연예방교육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추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