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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형 잠재관광지 의성군

기사입력 2019.07.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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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소형 잠재관광지 의성군 의성군 조문국사적지가 지난 4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의성군의 집중적인 홍보·마케팅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 23일 오전,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주관으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방안 용역 결과보고회’에서는 관련기관 담당자와 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문국사적지의 본격적인 육성 방안이 논의됐다. 이 날 참석한 관광분야 전문가들은 조문국사적지와 인근 관광자원의 가치가 풍부한 점을 고려해 지역관광콘텐츠와 연계한 홍보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 개발도 적극 제안했다. 또한 이번 회의를 통해 조문국사적지의 컨셉과 추진 방향이 명확하게 설정됨에 따라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관광활성화 전략을 통해 조문국사적지를 누구나 한번쯤 찾고 머물고 싶은 곳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앞으로도 관광유관기관과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자원을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문국박물관은 경북 의성군 금성면 초전리 223-7번지에 2012년 10월에 준공돼 같은 해 12월 24일 1종 전문 박물관으로 등록하고 2013년 4월 25일 개관했다. 의성 지역은 고대 국가인 조문국(召文國)이 존재한 지역이며, 박물관이 조성된 인근에 분포하는 260여 기의 고분에서 다양한 관련 유물들이 출토됐다. 박물관에서는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수시로 진행되고 매년 여름이면 개장되는 물놀이장은 주변의 공룡발자국, 산운 전통한옥마을, 빙계계곡 등과 함께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에서도 국내 관광객의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의성군은 조문국박물관을 비롯한 산운 전통한옥마을과 경남 고성보다 앞선 1993년 발견된 공룡발자국, 빙계계곡 등 의성군내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전국의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관광지 마련에 관심을 기울일 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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