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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평> 이번 주가 고비다. 막바지 방역에 최선을

기사입력 2015.06.2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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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 평> 이번 주가 고비다. 막바지 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대구시에 당부한다. 대구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오늘 퇴원했고, 확진환자 발생에 따른 자가격리나 시설 폐쇄 조치가 이번 주말을 전후에 대부분 해제된다. 다행스럽게도 전국적으로 메르스 환자 수의 증가가 주춤하고 있고, 퇴원하는 환자도 늘고 있지만, 오늘도 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해 지금까지 확진환자는 18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주요 병원에 소규모 확산이 이어지는 장기전 양상이다. 따라서 대구시는 메르스 종식까지 경계를 늦추어서는 안 된다. 허술한 국가방역체계로 인해 격리 누락자나 14일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이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도 있으며, 서울소재병원을 거쳐 대구로 온 수술환자나 암환자 등이 언제든지 응급실을 찾을 수 있기에 고삐를 늦추어서는 안 된다. 특히 각 병원별 응급실 등에서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어 대구시와 의료진들이 막바지 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 삼성서울병원 사례가 있으니 대구지역 대형병원과 대구의료원 등은 힘든 상황이지만 단단히 대비할 것으로 지역민들은 믿고 있다. 대구시는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15년 6월 26일 우리복지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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