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성 명> 대구시와 도시철도공사는 연이은 사고에 대해 대책을 내놓아라

기사입력 2015.06.11 12:13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성 명> 10분 이상 지연사고는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결함이다. 대구시와 도시철도공사는 연이은 사고에 대해 대책을 내놓아라. 대구도시철도 3호선 전동차가 부품 고장으로 연이어 차량사고를 내며 구원운전하여 견인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사고는 공기스프링 제어장치 전원 부품 불량이었고, 또 다시 발생한 10일 사고는 보조전원장치 이상이었다. 두 번의 차량사고에 대해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열차 자체의 심각한 문제가 아니지만, 전수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시민들의 불안감은 계속 커지고 있다. 왜냐하면 연이은 두 번의 사고는 열차장애로 인한 시스템적 사고이기 때문이다. 만약, 역사와 역사 사이 선로 위에 차량이 부품고장 등으로 멈췄다면 그야말로 아찔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 부품, 장비문제로 인해 고장이 계속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 시민은 더 심각한 사고로 언제든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갖게 되었다는 점을 대구시와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망각해서는 안된다. 메르스 사태에서도 보듯이, 초기에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우리복지시민연합은 대구시와 대구도시철도공사가 고장을 낸 부품의 근본적 결함은 없는지, 국산부품의 리스트와 불량률은 어느 정도 인지, 일본 정품의 불량률과의 차이는 어느 정도 나는지, 정기점검을 어떻게 강화해 나갈 것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해명하고 대책을 수립하여 종합적으로 발표할 것을 촉구한다. 이중, 삼중으로 철저히 대비하고 투명한 정보공개만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길이다. 10분 이상 지연사고는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임을 대구시와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명심하길 바란다. 2015년 6월11일 우리복지시민연합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