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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깨나 인명 구조. 119

기사입력 2015.04.0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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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나깨나 인명 구조. 119 산불캠페인 전개 중이던 소방관 추락환자 구조 구미 금오산에서 산불예방캠페인을 전개 중이던 소방관이 추락환자를 현장에서 신속히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 도민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했다. 4일 구미시 금오산 법성사에서 400미터 정도 하산한 지점에서 구미시 모 학원 원생 이 모군(남. 16세)이 부주의로 30미터 아래로 추락한 사고가 발생했다. 마침 인근에는 청명·한식일을 맞아 경상북도소방본부와 구미소방서가 합동으로 산불예방 홍보캠페인은 벌이고 있었다. 추락소식을 접한 소방관들은 신속히 현장으로 이동, 현장 출동한 소방헬기와 합동으로 구조작업을 전개했다. 바람이 많이 불고, 급경사에 암벽이 많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속한 구조 작업 후 헬기를 이용 대구 경대병원에 이송했다. 환자는 다발성골절이 의심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강철수 소방본부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주말을 이용해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져 산악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봄철 산행 시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에서 사고를 당했을 때에는 당황하지 말고 산 중간 중간에 설치된 산악위치 표지판을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면 된다. 박태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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