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소년문화의집, "떡매도 치고, 말도 타고" 성주군 관내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 40명이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실시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가해 '떡도 치고 말도 타고' 뜻 깊고 알찬 하루를 보냈다. '성주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8일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 제공을 위한 '청소년문화의집'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칠곡 기산 전통문화체험학교에서 떡 만들기 체험과 구미시 승마장에서 승마체험을 하는 현장학습 프로그램이다. 떡 만들기 체험은 찐 찹쌀을 직접 떡매치기로 쳐 쫄깃한 떡에 고소한 콩고물을 묻혀 맛있는 떡을 만들고 먹어 봄으로써 빵이나 패스트푸드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우리 고유의 음식인 떡에 대해서 소중함을 깨달았다. 승마체험은 말 타보기, 말 먹이주기, 말 끌어보기 등 누구나 말을 가까이 할 수 있으며,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말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호기심을 유발시킴으로서 동물을 사랑하는 이해의 폭을 넓혔다. 앞으로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역 관광지인 성주댐, 회연서원, 세종대왕자태실등을 탐방하는 문화 투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우리고장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수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