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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 5년만에 신규 착한가게 대거 탄생‘화제’

기사입력 2014.07.1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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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군위군, 5년만에 신규 착한가게 대거 탄생‘화제’ ‘군위읍’·‘요식업’, 인근지역 동일업종의 가게 7곳 잇딴 동참, 14일 현판 전달식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 참여 열기가 날로 뜨거워지는 가운데, 경북 군위군에서 지난 2009년, 1호점 가입 후 5년만에 신규착한가게가 대거 탄생해 화제다. 매월 매출액의 일정액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키로 한 주인공들은 일미정(대표 박동순), 우사랑(대표 김현욱), 참숯오리(대표 김란희), 뒷발이삼계탕(대표 김정례), 딩구는해물탕(대표 윤옥경), 보은정(대표 이미경), 금상매운탕(대표 금인숙)으로 이는 ‘군위읍’과 ‘요식업’이라는 인근지역·동일업종의 공통점을 가진 가게가 잇달아 동참한 것이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7월 14일,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영만 군위군수, 이호옥 군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군위군 신규 착한가게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 신규착한가게 현판전달식’을 개최하고 가게 대표 7명에게 나눔실천을 인증하는 ‘착한가게’ 현판과 뱃지를 전달, 가입을 축하했다. 이로써 군위군 착한가게는 모두 8곳으로, 향후 지역 정기기부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가게살림보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먼저 배려해주신 가게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신규착한가게 탄생을 계기로, 지역 풀뿌리 기부문화가 다시금 되살아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다양한 나눔참여의 장을 마련해 사랑의 온정이 가득한 나눔의 고장 군위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옥 군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은 “착한가게 캠페인은 가게 대표님들이 나누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3만원 이상의 소액으로 손쉽게 참여가 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란, 매장을 경영하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의료기관, 온라인쇼핑몰 등 가게 대표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익금의 일부 또는 매달 정해진 금액을 기부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하며, 가입은 경북모금회 홈페이지(gb.chest.or.kr) 온라인 신청 혹은 모금사업팀(전화 053-980-7802)에 문의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착한가게 캠페인 기부금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저소득층·사회적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의 기초생활 생계비, 의료비, 명절위문금, 한부모·조손가정 교복지원금 등으로 다양하게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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