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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버스가 오지 않는 마을에 ‘행복택시’운행한다.

기사입력 2014.05.0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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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 버스가 오지 않는 마을에 ‘행복택시’운행한다. 의성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형 교통모델발굴 시범사업’에 선정 기본요금으로 읍면소재지까지 정기적으로 운행되는 택시 이용 가능해져 김재원 의원 “대중교통 개선 등 농촌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할 터” 새누리당 김재원 국회의원(군위군·의성군·청송군)은 의성군의 '행복택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사업'은 마을까지 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버스를 이용하려면 먼 거리를 걸어가야 하는 교통 취약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복택시'가 정기적으로 운행되면 의성군 내 대중교통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은 기본요금만 내고 초과 요금은 의성군이 국비 지원을 받아 부담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의성군은 정부로부터 2년 간 최대 1억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의성군은 조만간 14개면 36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사전조사를 실시해 월별 운행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관련 조례안 개정도 서둘러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행복택시' 사업을 의성군에 소개하고 국비 지원까지 이끌어낸 김재원 의원은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로 인해 버스 운행이 날로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행복택시’ 운영으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택시업계의 경영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농촌실정에 맞는 대중교통체계 마련 등 농촌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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