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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경찰, 자살 시도자 구조, 설득 / '홍익의성경찰의 진면모를 보여줬다' 칭송

기사입력 2014.06.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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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경찰, 자살 시도자 구조, 설득 / '홍익의성경찰의 진면모를 보여줬다' 칭송 의성경찰서 단밀파출소 백창근 경위와 김성엽 경위가 근무 중 신속한 대처로 자살 시도자를 구조하고 2km 떨어진 자살 시도자의 집까지 함깨 걸어가며 설득해 칭송을 받고 있다. 백 경위와 김 경위는 15일 오전 2시 30분경 의성군 단밀면 박 모(56)씨의 부인이 음주한 상태에서 말다툼을 벌인 후 "'죽어버리겠다'며 집을 나갔고 야간이라 찾기가 어렵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신고자에게 홍기숙 인상착의 묻고 의성경찰서 상황실에 위 신고내용을 전달하고 인근 안계파출소에 도움을 요청한 뒤 위 용암저수지 주변 순찰하며 낚시꾼을 발견하고 중년 여성 목격 여부를 탐문해 "'중년 여성이 저수지에서 깊은 곳이 어디냐'고 묻고 지나갔다"는 낚시꾼 답변을 듣고 사라진 방향으로 수색 중 저수지 물속에서 깊은 쪽으로 들어가던 홍기숙 발견하고 즉시 달려가 이를 저지하고, 신고자와 같이 약 30여 분간 설득해 자살 시도를 단념하게 하고 2㎞ 떨어진 집으로 함께 걸어서 귀가시켰다. 신고자인 남편 홍 씨는 "근무 중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줘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고 주민들로부터 홍익의성경찰의 진면모를 보여줬다는 칭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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