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제19회 여성주간기념 '폭력없는 세상을 꿈꾸는 공감 한마당'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7월 11일 남매근린공원 수상광장에서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 내빈 및 여성지도자,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여성주간기념'폭력없는 세상을 꿈구는 공감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함께 배워요! 함께 만들어요! 함께 즐겨요! 함께 동참해요!”라는 공감 한마당 행사를 각 부스별로 준비하여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려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축하행사로는 대경대학교 경호보안과의 신변보호술, 여성회관 예사랑봉사팀의 기타연주, 벨리댄스, 한국무용을 시연하고 경산시 건가.다가통합센터 소속 '울림' 팀에서는 난타공연으로 행사를 빛내고 부대행사로 여성친화도시 '꽃피다! 경산' 홍보, 건가.다가통합센터 홍보, 여성회관 새일센터홍보, 저출산 대책홍보, 녹색생활실천 홍보 등 다양한 행사로 치러졌다. 김순남 회장은 개회사에서 21세기 원동력의 핵심은 여성이며, 지난해 선정된 여성친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려면 성평등 정책에 대한 꾸준한 발전과 노력이 뒤따라야 다 함께 잘 사는 도시,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기념사에서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으로 여성이 주도하는 사회로 변화하여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지역인 만큼 여성이 행복한 도시로의 비전과 중점추진과제를 착실히 추진하여 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여성지도자를 비롯한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올해 열아홉번째를 맞이하는 여성주간행사는 여성발전기본법에 근거하여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범국민적으로 남녀평등의 촉진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 1주간을 여성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산시에서는 작년말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되어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과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고 여성의 성장과 안정이 구현되도록 하기 위하여 영역별 20대과제와 80개 세부추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