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편집일 : 2024.04.19 (금)
장애인보호구역 확대가 우선이다 금융감독원, 장애인보호구역 내 사고시 가해 운전자 가중 책임 결정 금융감독원이 장애인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사고 차량의 운전자 과실비율을 가중시키기로 했다. 자동차사고 보험금 지급 시 산정하는 책임 정도를 약자를 보호하는 쪽으로 개편한 것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노인보호구역에 비해 뒤늦은 감은 있지만 반가운 결정이다. 지난 2011년 장애인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의무가 신설되었다. 노인과 어린이보호구역에 적용하던 것을 장애인보호구역까지 확대한 것이다. 그러나 장애인보호구역 지정 현황은...
10분 이상 지연사고는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결함이다. 대구시와 도시철도공사는 연이은 사고에 대해 대책을 내놓아라. 대구도시철도 3호선 전동차가 부품 고장으로 연이어 차량사고를 내며 구원운전하여 견인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사고는 공기스프링 제어장치 전원 부품 불량이었고, 또 다시 발생한 10일 사고는 보조전원장치 이상이었다. 두 번의 차량사고에 대해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열차 자체의 심각한 문제가 아니지만, 전수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시민들의 불안감은 계속 커지고 있다...
미래의 유권자, 잘 키워야 한다. 어제와 오늘 어린이집과 병설유치원에 선거체험행사를 다녀왔다. 우리위원회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조기에 선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자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초여름의 더위가 만만치 않았지만 우리를 바라본 초롱초롱한 눈망울은 지금도 신선한 느낌이다. 처음에 가기 전에는 '5·6·7세의 어린이에게 무슨 얘기를 먼저 꺼내야 할까'하고 내심 은근히 걱정을 했다. 과연 어린이들이 '선거'라는 말을 이해할까? 초등학교에서는 학급 반장이다, 학생회 임원선거다 하여 선거를 하니까 알아듣겠지만.....
대구시와 도시철도공사는 철저한 조사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 대구도시철도 3호선 전동차가 운행 약 50일 만에 첫 고장이 났다. 8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8분쯤 3호선 용지역행 열차가 팔달역에 도착할 무렵 속도가 10㎞/h 이하로 떨어져 저속주행으로 팔달역에 도착해 30여분이 지나 견인했는데, 정밀조사 결과 제동장치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기스프링 제어장치 전원부품 불량으로 인해 열차 속도가 떨어졌다는 해명이다. 이에 따라 대구도시철도공사는 해당 열차의 공...
시계 수리점도 기술 갖춰야... 얼마전 손목시계가 멈췄다. 배터리가 제 기능을 다했나보다하고 수리점을 찾았다. 지난번 배터리를 교환했던 홈프러스를 찾아갔더니 예전의 주인은 보이지 않고 젊은 아가씨가 가게를 지키고 있었다. 먼저 온 손님이 있어 차례를 기다렸는데 20여분을 기다려도 앞 손님의 일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물어보니 아직도 오래 기다려야 된다고 했다. 나중에 배터리를 교환할까 하고 그냥 나와서 농협의 유통센터에 갔다가 그곳에 시계수리코너가 있어서 배터리를 교환했는데 난데없이 시계속의 부품이...
여러분들은 산행 안전사고에 대해 얼마나 준비하고 있습니까? 산악사고는 봄에 주로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땅이 녹으면서 곳곳이 질퍽하고 미끄러워 낙상이나 골절 사고가 잦고 추락으로 인해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긴장감이 풀어지는 것도 사고 급증의 요인 중 하나입니다. 최근 5년(‘09~‘13년)간 국립공원의 산악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1,740명(사망 110, 부상 1,630)이 발생하였습니다. 원인별 통계자료를 보면 사망자 중 81.8%가 심장돌연사(51명) 추락사(39명), 부상자 중...
청암재단 구성원들의 탈시설화 선언을 환영한다. 이제 대구시가 화답할 차례다. 대구시는 탈시설화를 선언하고 계획을 수립하라. 사회복지법인 청암재단은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으로는 전국 최초로 탈시설을 선언하고, 법인의 재산 중 일부를 탈시설과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위해 지방정부에 기부채납한다고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청암재단의 탈시설화 선언은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사회복지시설 중심의 기존 정책을 지역사회 중심의 자립생활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사회...
(예시)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비슬로130길 7, 달성우체국 올해 8월 1일부터 우편번호가 6자리에서 5자리로 바뀐다. 도로명주소 시행과 더불어 우편, 통계, 학교, 소방 등의 각종 관할구역을 표준화하는 국가기초구역제도가 2014년 1월 1일부터 도입됨에 따라 우편번호도 올해 8월 1일부터 새롭게 바뀌게 된다. 현재 사용하는 우편번호는 읍·면·동 및 집배원별 담당구역을 나타내는 6자리로 구성되어 있으나 8월 1일부터는 도로·하천 등 지형지물과 인구·면적 등을 고려한 5자리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새 우편...
관피아 방지를 위한 공직자윤리법령 시행의 실효성 제고를... 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는 31일 "관피아 방지를 위한 공직자윤리법령 시행의 실효성 제고를 기대한다"라는 내용의 의견을 발표했다. 전문은 아래와 같다. 퇴직 공직자의 취업제한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개정된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이 지난 2월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3월 31일부터 시행된다. 최근 한국 사회를 벌집 쑤셔놓은 듯이 만들어놓고 있는 사자방(4대강, 자원외교, 방위산업) 비리에서 보듯이 우리 사회에 관료마피아로 대변되는 전관예우와 민관유착으로 ...
은퇴 부부 파탄 막으려면 존중하고 관심사 함께 해야 건강가정지원센터 프로그램도 도움돼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가정보다 회사에 충실하면서 경제적으로 걱정 없이 해 주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 생각했던 최씨(63세, 남)는 은퇴 후 집에 있으면서 사사건건 아내와 아이들과 부딪히게 되었다. 은퇴 후 최씨는 아내 한씨(59세, 여)와 교감과 교류를 통해 지속해서 신뢰를 쌓길 원하지만 한씨는 그동안 구축한 자신만의 생활 패턴과 인간관계를 활용해 자기중심적인 생활을 해 나가고 있었다. 최씨처럼 은퇴 후 가족 안에서 제대...
숫돌 같은 신문이 되길 -대구경북일보 창간에 부쳐 날 벼르는 소리처럼 정신을 세우는 말 하현달처럼 저물지라도 땟국 흐르는 몸뚱이로 받쳐낼 말 알몸으로 누워 서슬 퍼런 것들을 젖 물릴 말 푸른 번개를 담은 이마로 구석구석을 누비며 뭉툭하고 때 묻은 것들 때론 여리고 순한 것들 맑은 물 한 사발로 헹궈내며 대구 경북의 알곡을 추수하는 낮 한 자루 품은 단단하게 사위어갈 대구경북일보가 되길 오금화/ 시인...
"정직한 필치로 아름다운 세상 만드는 신문으로 도약을..." 대구 경북일보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대개 만물은 평정을 얻지 못하면 소리를 내게 된다. 초목에는 소리가 없는 것을 바람이 흔들어 소리를 내게 되며, 물에 소리리가 없는 것을, 바람이 동탕하면 소리를 내게 된다. 그것이 뛰어 오르는 것은 바위 같은 곳에 부딪쳤기 때문이며 그것이 세차게 흐르는 것은 무엇인가 막았기 때문이며 그것이 끓어오르는 것은 무엇인가가 열을 가했기 때문이다. -한유의 에서-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