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편집일 : 2024.03.29 (금)
부패에서 청렴으로 의성소방서 안계119안전센터 지방소방사 이우정 청렴의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다'이다. 우리나라 사회는 이 청렴의 사전적 의미와 많이 닮아 있을까? 우리나라 청렴도는 168위 중 37위, OECD 국가 34개국 중 27위이다. 청렴과는 멀어 보이는 수치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정농단 사건으로 국가적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는 상황이며 앞으로 이 수치도 유지될지 의문이다. 고위 관직자들의 탐욕과 부패로 인하여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 청...
국민은 청렴한 공직사회를 원한다 의성소방서 지방소방위 김상규 조선시대 다산 정약용이 쓴 목민심서에 나오는 글 중에 '청렴은 목민관의 본래 직무로서 모든 선의 원천이며 모든 덕의 근본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능히 목민관이 될 수 없다'라는 문구가 있다. 이처럼 청렴은 예로부터 국가 도덕성의 기본이 돼 왔고 이를 근간으로 국민정서를 지배해 왔다. 근래 들어서는 국가경쟁력을 나타내는 새로운 지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청렴도 평가는 국가 경제 규모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16년...
주택 내 기초소방시설 설치 서두르자 주택화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2012년 2월 5일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거하여 '경상북도 주택 소방시설 설치 조례'가 시행된 지 4년이 넘었다. 최근 많은 홍보와 안전교육을 통해 어느 정도 높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기초소방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미미해 한번 더 알리고자 한다. 최근 3년간 총 화재 건수의 24.3%와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60.7%가 주택에서 발생했고 주택화재 사망자 중 83.5%는 단...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위한 작은 실천 의성소방서 소방안전협의회장 최말순 전통시장은 옛정취와 사람들 간의 정(情)을 느낄 수 있고 알뜰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는 장소이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자주 드나들고, 점포가 밀집되어 있고 출입구 및 통로가 좁은 곳이 많은 등 만약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에 진화하지 못 한다면 혹은 대피하지 못한다면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올해 2월 1일 오전 1시 46분경 안동시 신시장 대형마트에서 불이나 8억~9억 정도의...
사소한 부주의가 불러 온 주택화재, 안전수칙이 예방의 최선책! 의성소방서장 홍종태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立冬)으로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옷장에서 두꺼운 외투를 꺼내 입고 난방전열기구도 하나둘 꺼내 겨울철 채비를 시작하고 있다. 지난 9월 29일 군위군 군위읍에서 주택화재가 발생해 주택 일부가 소실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화재의 원인은 이동식 가스버너를 사용하던 중 집을 비워서 발생했다. 재산피해로 끝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정치후원금 기부! 국민의 소망이 담긴 또 하나의 정치참여입니다. 땀과 노력으로 열매를 맺는 결실의 계절,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올해는 유래 없는 무더위 속에서도 어느 해보다 풍년농사라고 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풍년농사를 이룬 농민들의 수고에 박수를 보낸다. 그러나, 우리는 매일같이 정치와 관련하여서는 부정적인 뉴스를 접하고 있는 것이 또한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 ‘정치’ 하면 먼저 부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르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는 8월 22일 폐막된 206개국이 참가한 '리우올림픽'에서 ...
김영란법과 조선의 청백리 안병일 (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 사무처장/글로벌사이버대 겸임교수) 대한민국 헌정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김영란법이 28일자로 전면 시행된다. 그러나 법이 시행됨에도 불구하고 일부 법 적용 대상자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김영란법에 대해 명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김영란법은 2015년 3월 27일 제정되어 공포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서 제안자의 이름을 따 부르는 말로 이 법의 핵심은 공직자가 직무 관련성이 없는 사람에게 100만원 이상의 금품이...
청렴, 선택이 아닌 의무 의성소방서 지방소방사 문영민 국제투명성기구에서 매년 발표하는 부패인식지수에서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56점을 받아 OECD평균(69.6)에도 미치지 못했다. 우리나라는 GDP기준 세계 11위이지만 부패인식지수 순위는 167개국 중 무려 37위이다. 이러한 불균형은 우리 사회가 아직도 부패로 병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공직자의 청렴 윤리 의식 없이는 선진국 대열에 합류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목민심서를 보면 '청렴은 목민관(牧民官)의 본무(本務)요 모든 선(善)의 근원이요...
벌들과의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 장마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시작됐다. 무더위의 시작과 함께 벌집제거를 요청하는 민원이 하루 5건에서 최고 12건까지 급증하고 있어, 요즘 도내 소방서마다 소방관들은 벌들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꿀벌은 침을 쏘면 내장이 함께 빠져나가 죽어버리지만 말벌은 꿀벌과 달리 주사바늘처럼 여러 번 공격할 수 있으며 꿀벌에 비해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말벌은 단시간에 다량의 독을 주입하기 때문에 한번만 쏘여도 알레르기 반응으로 쇼크와 같은 ...
장마, 유비무환으로 즐겁고 안전한 여름 보내기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마른장마가 이어졌던 작년과 재작년과는 달리 올해 7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고, 8월엔 대기의 불안정으로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지역별로 강한 국지성 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장마는 무더위와 가뭄을 해소해 주는 반가운 존재이기도 하지만 단시간 내에 기록적인 많은 폭우를 내리고 강풍을 동반하기도 하며, 특히 집중호우는 사람들이 잠든 늦은 밤부터 새벽 사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미처 대비하지 못해 귀중한 인명피해가 커지는 특성이...
부정부패의 불, 청렴의 물로 끄자 의성소방서 지방소방교 남호현 얼마 전 대박을 터뜨리며 유아인을 정상급 배우로 등극시킨 영화 베테랑, 내부자들을 보면 알 수 있듯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부정부패를 다룬 영화들은 영화 작품의 질을 떠나 대부분 흥행에 성공했다. 고위층들이 현실과는 반대로 영화 속에서는 어떻게든 법의 심판을 받기 때문일까? 현실에서는 절대 일어나지 못하는, 비리를 저지른 사람들이 흠씬 두들겨 맞는 장면을 간접적으로나마 보고 좀 개운해지길 원해서 일지도 모르겠다. 대학생 두 명 중 한명은 공무원에...
여름과 같이 찾아온 말벌, 조심하세요 의성소방서 지방소방위 김원모 지구온난화로 인해 평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벌의 출현 시기도 빨라지고 있고, 개체수도 급증하면서 해마다 벌 쏘임 사고 건수와 인명피해 또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인 요즘 말벌 떼 공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말벌은 꿀벌에 비해 덩치는 무려 10배가량 크고, 독 또한 일반 벌의 무려 15배에 달하는데다 계속해서 침을 쏠 수 있어 공격을 받으면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사람에 따라서 벌...